지난 2월, 아직은 코 끝 시린 바람이지만 햇볕은 따사로운 날, 횡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동물보호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먼 곳까지 가는만큼 알차게 준비하고 싶기도 했고, 주어진 시간이 총 4시간이었다보니 좀 더 다양한 주제들을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카라의 캠페인을 중심으로 주요 동물보호활동들을 소개하면서, 최근 카라에서 활동하는 사례들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접하고 있지만 모르고 있거나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동물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본 뒤,
모듬별 활동으로 동물보호포스터를 만들어 봤습니다.
교육에서 기억에 남았던 내용들과 카라 캠페인 카드를 활용하면서,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들을 지켜보자니
곧 성인이 되는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생명존중 과 동물보호 에 대한 씨앗이 움튼 듯 하여 다시 한 번 동물보호교육의 의미와 다짐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시간 안에 포스터를 다 완성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지만, 한땀한땀 정성껏 만들던 현장 사진들로 후기를 갈음해 봅니다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교육팀-
강석민 2017-03-31 18:38
추운 날 먼 곳까지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렇게 모인 학생들이 기특하네요. 올해엔 카라의 여러 활동 중에서 교육에도 많이 비중을 두실 거라고 들었습니다. 이 만남을 시작으로 올해도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