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주제로 6월 5일 환경의날을 기념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수질, 토양, 대기 오염을 과도하게 발생시키는 공장식 축산업에 대항하면서 농장동물들의 편안한 삶을 지켜주고자 미니팜생츄어리를 조성하여 소중한 생명들을 보호하고 있는데요. 하나뿐인 팜 생츄어리 식구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소개해드립니다!
다양한 표정의 매력 부자 염소들은 여섯 마리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봄이부터, 여주 왕대리 도살장에서 함께 구조된 태양이와 달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달이가 구조 후 출산한 새끼 염소 3마리- 구름이, 찰랑이, 별이 까지 한 가족입니다.
카라 미니 팜 생츄어리의 마스코트는 미니피그 세 마리가 아닐까요? 모두 개농장에서 구조된 돼지들은 각기 다른 무늬와 개성 넘치는 성격을 자랑합니다. 자기주장도 확고하지만 겁쟁이인 면모도 많은 사랑스러운 돼지들입니다.
미니 팜 생츄어리에는 조류도 함께 있습니다. 수탉 오팔, 칠면조 청이, 기러기 강이와 산이가 지내고 있는데요, 칠면조와 기러기 역시 여주 왕대리 도살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조류는 사람들과 큰 교류는 없지만 자신들만의 관계를 정립해가면서 편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농장 동물은 아니지만 구조 후 미니 팜 생츄어리에서 자리를 잡은 야생 동물 라쿤 로켓도 있습니다.
지금은 미니 팜 생츄어리이지만, 카라는 앞으로 팜 생츄어리를 확장해 농장동물도 지각력 있는 존재임을 알리는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더 많은 농장동물들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확보하면서 비거니즘 확산을 통해 공상식 축산에 균열을
내고자 하는 것이 미션입니다. 카라가 만들어가고자 하는 팜 생츄어리에 많은 관심과 응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내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이번 주말은 더욱 철저한 분리수거, 개인 텀블러 사용과 더불어 비건 식사 한 끼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농장동물도 고통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날을 위해 아래 서명과 결연 신청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공장식 축산 철폐 서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