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발톱도 계속 자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니피그 세 마리는 미니 팜 생츄어리 흙바닥에서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발톱이 닳을 수 있게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돌 사이에 간식을 던져주면 그사이를 헤집으면서
운동도 합니다.
이전보다 발톱이 자라는 속도 많이 줄어들었으나 최근
발톱이 너무 길어진 것 같아 다듬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발과 다리를 만지는 것부터 시작해, 미니피그들이 간식에 집중했을 때 재빠르게 자르거나 배 마사지 받고 누워있을 때 차분하게 잘라줍니다.
돼지 발톱은 앞뒤로 2개씩 있습니다. 돼지 발도 귀엽지 않나요? 발톱이 워낙 커서 힘이 생각보다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미니피그들이
예민하지 않을 때 잘라주는 것이 중요해요!
고기로서 절단된 ‘족발’이 아닌 생기 있고 온전한 돼지의 발과 다리입니다. 먹히기 위해 태어난
동물은 없습니다. 돼지도 섬세한 관찰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소중한 생명입니다. 릴리, 로즈, 자스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