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 시기가 오면서 미니 팜 생츄어리의 조류들도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조류들은 산란 시기가 되면 예민해지고 공격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부쩍 사향오리 수컷 산이와 칠면조 청이 사이가 좋지 못합니다. 둘은 서로를 보면 공격적으로 행동하여 분리해줬는데도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경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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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사향오리 암컷 강이는 요즘 차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 햇볕도 쬐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듯합니다. 오팔이도 다른 닭들과 함께 평온한 일상을 누리며 다시 돌아온 봄을 느끼고 계절감에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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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봄이 시작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새들의 산란 시기도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생태계에 균열을 일으키는 기후위기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는 공장식 축산과 육식에 대한 저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 채식에 동참하여 공장식 축산과 기후위기 저항에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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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이: 일곱 가지 색을 띠는 피부가 근사한, 청이
🦆강이: 작지만 큰 힘이 있는 푸른 눈의, 강이
🦆산이: 쉬익 쉬익 소리 내며 걷는 이 구역 실세, 산이
🐔오팔: 가족을 위해 뭐든 하는 멋쟁이, 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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