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나 봄🌸
흑염소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염소 봄이는 염소들 사이에서도 연장자입니다. 올해
추정 나이 12살로 염소들의 평균 수명이 15~18년인
점을 감안하면 할머니 염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분하지만 강단 있는 봄이는 나이가 무색하게 염소들
사이에서 서열 1등입니다.
2020년도에 구조된 봄이는 동물들의 생츄어리를 지향하던 곳이 재정적 문제와 내부 인력 조달의 한계로 더 이상 동물들이
지낼 수 없게 되어 카라에 구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구조된 흑염소 태양이와 달이, 그리고 새끼 염소 셋까지 봄이는 잘 받아주었습니다.
다른 동물들과도 무탈하게 지내는 봄이는 매력적인 웃상입니다. 약간 돌출된
아래턱과 삐죽 나와 있는 혀, 멋지게 생긴 뿔 모두 사랑스러운 봄이입니다. 턱 아래 길게 자란 털도 매력 포인트인데 봄처럼 봄이의 일상도 포근하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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