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팜생츄어리⛄
겨울에는 서로의 체온이 중요합니다. 오리들 사이에 자리잡은 #카라_산이 는 눈에 띄지만 함께 생활하는 동료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 #카라_청이 , #카라_아차 , #카라_영치 , #카라_번치 역시 흰 눈 밭을 다니며 일상을 함께 합니다. 추위가 덜할 때는 마당 산책도 다니는 #카라_오팔 의 외출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염소들은 호기심 넘치는 눈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겨울엔 자연적으로 자라는 풀이 없어 염소들은 주로 건초를 많이 먹으며 생활하고 있는데, 온몸으로 건초 사랑을 보여줍니다. #카라_구름이 역시 겨울을 나기 위해 열심히 건초 섭취를 게으르게 하지 않습니다.
돼지들은 이제 합사 연습을 시작하여, 함께 운동장을 사용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큰 마찰 없이 서로의 존재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연습을 잘 하고 있습니다. 각자 다른 무늬, 크기, 성격을 자랑하는 미니피그들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한국의 많은 농장동물들은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없이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사육을 당합니다. 최근 발생했던 화재로 죽어간 돼지공장에서 탈출을 시도했던 돼지 역시 바깥을 한번도 보지 못하고 죽어갔을 겁니다.
자연스러운 환경과 계절 속에서 살아가는 팜 생츄어리 농장동물들의 모습은 비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카라 팜 생츄어리를 통해 농장동물 역시 충분히 권리를 보장받으며 살 수 있다는 것이 전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