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봄 <고기 아닌 생명으로> 캠페인 ⠀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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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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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 <고기 아닌 생명으로> 캠페인

🌿세계 채식인의 날을 맞이한 어제와 세계 농장동물의 날인 오늘부터 약 한 달 동안 카라의 더봄 센터 곳곳에 농장동물의 사진과 캠페인 전시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반려동물 캠페인뿐만 아니라 공장식 축산 철폐 운동, 팜 생츄어리 조성 사업과 더불어 비거니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연장선으로 더봄에 방문해 주시는 여러 봉사자분들과 활동가들에게 점심으로 채식 식사를 제공하는 키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10월 한 달 동안은 더봄에서 <고기 아닌 생명으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더봄 키친과 봉사자 휴게실 공간에 카라의 팜생츄어리에서 보호 중인 농장동물 14마리의 사진과 정보 등을 전시하고, 그동안 보호받다 죽은 농장동물의 추모 공간 또한 마련되었습니다. 농장동물과 관련된 책 큐레이션도 전시하고, 더봄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 가능한 작은 이벤트 그리고, 봉사자 대상으로 몽마르쉐(@mong_marche)와 함께 수제 비건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 또한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농장동물을 식탁 위 고기로 마주하지만, 농장동물 역시 우리 곁에서 함께하는 개 고양이와 다를 것 없는 존엄한 생명입니다. 열악하고 밀집된 공간에서 짧은 생을 살다가 도살되는 농장동은 국내에서만 한 해 동안 소 100만 마리 이상, 돼지 1,800만 마리 이상, 닭 10억 마리 이상입니다.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거나 올해 여름 폭염과 같은 더위에 죽은 농장동물의 수는 더 되지만, 우리는 이 죽음을 단순 재산 피해로 환산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개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미니피그 릴리도, 염소 찰랑이도, 닭 아차도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각자 존중받아 마땅한 생명입니다. 고기로 태어난 동물은 없습니다. 농장동물은 주로 가축, 재산, 고기로 착취당하고 소비되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 관계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봄의 <고기 아닌 생명으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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