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여름입니다. 한낮의 쨍쨍한 햇볕이 팜 생츄어리에도 찾아왔습니다.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린 다음 날. 미니돼지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큰 물웅덩이가 생겼습니다. 널찍한 진흙 목욕탕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줄지어 찾아온 미니돼지들로 붐빕니다.
릴리는 조심스레 코로 물웅덩이 가장자리 탐색부터 시작합니다. 데이지는 물속에 첨벙 들어와 코로 누울 자리를 만들고 몸을 눕혀 즐깁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라벤더도 자리 잡고 누워 낮잠을 청해 봅니다.
여름은 땀샘이 발달하지 않은 돼지에게 더욱 취약한 계절입니다. 돼지는 체온 조절이 어렵다보니 진흙 목욕을 통해서 체온을 낮추는 법을 알고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