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보도자료 (총 2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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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송일자 : 2015년 10일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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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은 ‘세계농장동물의 날’ 한국 동물보호단체들, 광화문 광장에서 농장동물의 복지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어
한국 동물보호단체들, 10월 2일 ‘세계농장동물의 날(World Day for Farmed Animals)’을 맞아 농장동물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열어 지난해 한국에서 식용으로 도축된 동물은 9억 5천여마리, 이중 대부분은 공장식축산으로 평생 고통스럽게 사육되다 죽은 것 동물단체들, 도살 전 12시간 동안 굶는 동물들의 고통을 함께 하고 무분별한 동물착취를 반대하는 의미로 전 세계 100여개국 활동가들과 함께 일일 단식 제안 패스트푸드, 치킨 등 과도한 육류 소비 지양을 촉구하는 닭 인형을 이용한 퍼포먼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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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자유연대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단체 케어는 2015년 10월 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세계농장동물의 날(World Day for Farmed Animals)을 맞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현대의 축산업은‘공장식’이라는 말로 요약이 가능할 만큼 이윤을 위해 규격화된 좁은 시설에 동물을 끼워 맞춰 마치 공산품을 생산하듯이 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산란계는 A4 용지 반장만한 배터리케이지에서 알을 낳고, 어미 돼지는 몸을 돌릴 수 없는 스톨에 갇혀 평생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 외에도 마취 없는 거세와 이빨 자르기, 부리 자르기 등 농장 바깥에서 행했다면 ‘동물 학대’에 해당할 끔찍하고 고통스런 행위들이 공장식 축사 안에서 계속 자행되고 있다.
○ 공장식 축산은 동물에게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는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장식 축산의 특징인 밀집사육은 AI나 구제역 같은 가축 전염병에 취약하며, 바이러스의 변이나 대대적인 확산의 경로가 되기도 한다.
○ 전 세계적으로 공장식 축산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는 동물복지 축산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도 좀 더 높은 가격일지라도 동물에게 고통을 가하며 키운 것이 아닌, 동물복지축산물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이 국내외적으로 늘고 있다.
○ 국내 동물보호단체들은 10월 2일, 전 세계 100여개국의 활동가들과 함께 일일 단식을 실시하며 도살 전 마지막 하루를 고통스런 굶주림으로 보내는 전 세계 농장동물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동물을 착취하는 공장식 축산 방식에 반대하는 의견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들은 “축산업체는 동물의 습성을 고려한 동물복지 축산 형태로의 전환을, 정부는 공장식 축산의 상징인 배터리케이지와 스톨 금지를, 소비자는 과도한 육식 줄이기와 동물복지 축산물을 이용하는 대안적인 식탁 차리기로 함께 농장동물의 고통을 줄이자”고 말했다.
○ 이날 기자회견 후, 동물단체들은 대형 닭 인형을 이용하여 과도한 육류 소비를 줄이자는 취지의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안혈희 2015-10-03 01:53
공장식 축산 제발 없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