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 일꾼을 국회로, 나는 동물권에 투표한다] 

다섯번째,  21대 국회

동물권 일꾼을 위한 카라의 요구

1. 20대 국회 평가를 마무리하며

 지난 한달 간 동물권의 도약을 위한 총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대 국회 의정활동들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20대 국회는 동물권을 위한 법제도 개선의 시작과 같았습니다. 미비하지만 동물을 위한 법적 개선을 꾀하고 의정활동이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동물들의 삶을 위한 적극적인 변화들은 부족하였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보다 동물들을 위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21대 국회에는 굵직한 동물권 이슈들이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다루어져야만 할 것 입니다.

2. ‘동물들’을 위해 국회에 요구하는 목소리

동물권행동 카라는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결성된 [동물권 총선 대응연대]에 간사 단체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동물권총선대응연대’는 동물권의 도약과 생명존중의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서 오래 활동해 온 국내 18개 동물보호단체가 모인 연대 단위입니다. 카라는 ‘동물권총선대응연대’를 통해 동물을 위한 정책 제안서 각 정당에 전달하여 총선 공약에 대한 의견을 묻고 정책 공약에 반영하길 요청하는 등, 카라와 동물 단체들의 목소리를 전달하였습니다.

3월 17일에는 ‘동물권총선대응연대’의 첫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동물권총선대응연대’는 정책 제안서를 통해 헌법에 국가의 동물보호 의무를 명시하고 민법상 물건으로 되어 있는 동물을 생명으로 재정의 하는 것, 그리고 학대의 끝단인 ‘임의도살’을 방지하는 법안을 주요 3대 핵심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거버넌스/종합, 실험동물, 농장동물, 야생동물, 전시동물 각 분야의 동물들을 위한 11개 정책, 32개 세부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21대 총선 정책 제안을 담은 제안서는 12개 정당에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4월 3일에는 앞서 발표한 제안서에 대한 정당 답변을 취합하여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당의 답변을 참고하여 유권자분들이 동물을 위한 투표를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이어서 지금 카라는 총선대응연대와 함께,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동물,환경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유권자의 힘을 모으고자 #동물을위한투표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카라는 동물을 위한 21대 국회를 바랍니다. 동물권총선대응연대에서 제시한 3가지 핵심과제들을 통해 제반적인 동물의 지위와 처우들이 법적으로 보장되길 요구합니다. 그리고 각 분야별 동물들의 삶을 위해  하루빨리 현안문제들이 해결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이는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루어내야할 것 입니다.

카라는 이번 21대 총선을 4월 15일로 끝내지 않을 것입니다. 이후 4년간 21대 국회가 어떻게 동물들을 위해 행동하는지, 그리고 동물권총선대응연대의 제안서에 따라서 어떻게 각 정당이 어떻게 의정활동을 펼쳐갈지 계속 주목할 것 입니다. 카라의 목소리, 동물의 목소리가 앞으로 21대 국회 동안 계속 들릴 것 입니다.

유권자분들도 21대 국회에 보다 동물들의 삶이 고민될 수 있도록

4월 15일, 동물을 위한 한 표를 행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