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민원요청] 도살자들이 ‘반려견’이라 주장하며 개들을 돌려달라 우기고 있습니다!

  • 카라
  • |
  • 2022-07-28 14:29
  • |
  • 1271




지난 8일 카라의 활동가들과 시민들은 경기도 여주시에서 도살할 개들을 싣고 도주를 시도하는 트럭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밤샘 대치한 끝에 10마리의 개들을 여주 시보호소에 피학대동물로서 긴급 격리한바 있습니다. 이 중에는 도살자가 반려견이라고 주장하는 3마리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카라는 여주 시보호소에 카라 수의 인력을 동원한 출장 검진을 진행하였고, 장비나 시설 부족으로 외래병원 정식 진료가 필수적인 경우는 여주시에 소재한 외래병원으로 진료를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도살자 부부가 반려견이라 주장하던 개 3마리는 심장사상충 양성, 아나플라즈마 양성, 후지 이상, 중증 피부질환 등으로 외래병원 진료가 시급합니다.

한편 도살자는 10마리 모두의 소유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 여주시에 도살장 입구에 묵어두었던 3마리 만큼은 끝까지 데려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도살자와 소통해 오던 여주시는 악질 도살자가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긴급한 상황입니다.


최소한의 의료 치료나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출산을 반복하고, 산에서 내려오는 멧돼지를 쫓기 위한 수단으로 도살장 입구에 묶인 채 방치학대 해온 이 3마리의 개들은, 방치 학대로 모자라 매일같이 개들이 도살되어 죽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정서적 학대를 받아온 개들입니다. 하지만 도살자는 이 개들을 자신들이 반려해온 반려견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도살자들이 평소 개들을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 그 영상을 공개합니다.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여주시청 축산과 동물보호팀에서 도살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3마리의 개들을 도살자의 손에 되돌려주는 오판을 내리지 않도록 바로 지금,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주시청에 전달해 주십시오.

3마리의 개들에 대한 소유권도 반드시 포기되어야 합니다. 이 개들이 이제라도 도살자의 학대에서 벗어나 진정한 반려견의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어주십시오!

 10마리 구조견들이 모두 완전 구조되어 카라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민원 예시>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도살자 부부가 반려견이라고 주장하는 개 3마리의 건강 상태는 정상적인 돌봄을 받으며 지내왔다고 판단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합니다. 게다가 확보된 사진과 영상은 이들이 지속적으로 개들을 잔혹하게 도살해온 자들임이 분명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줍니다. 심장사상충, 아나플라즈마 감염증, 후지 질환, 중증 피부질환 등 필요한 의료 치료를 받고 이제라도 육체적, 정서적 학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족의 돌봄을 받으며 정상적인 반려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여주시청은 올바른 판단으로 개들 전원의 소유권 포기를 끌어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의견 남기실 곳>

경기도 여주시청 축산과 김현택 과장 031) 887-2480

경기도 여주시청 축산과 동물보호팀 엄신혜 팀장 031) 887-2751

경기도 여주시청 축산과 동물보호팀 남정석 주무관 031) 887-2752

경기도 여주시청 시장실 031) 887-2001 / 시장 비서실 031) 887-2002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