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내부순환도록 방음벽 난간위에서 생사의 기로에 서있던 내로를 구조하였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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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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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 새해를 맞이하고 첫 입양 이동이 있었습니다. 러블리보스 입양파티2에서 입양이 결정된 보담이와 보슬이를 데려다주러 남양주에 가는 길이었는데요! 서대문구 홍은동을 지나던 중 내부순환도로 방음벽 난간 위에 노란 물체가 웅크리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시속 70km로 달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급히 비상깜박이를 켠 채 차를 세우고 뒤를 돌아봤습니다. 구조를 위한 목적으로 출발한게 아니라서 역시차에는 새끼 강아지 두 마리가 들어있는 케이지 뿐이지만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고양이를 발견한 이상 잠시도 지체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강아지들을 케이지에서 빼 안전하게 조치하고, 케이지를 들고 이미 지나온 길을 되돌아갔습니다. 한 5분정도 걸어갔을까요? 고양이는 다행히 활동가가 다가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생각에 잠긴건지 자포자기 한건지 벽에 몸을 기댄채 지나가는 차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