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증상 악화로 상태가 나빠져만갔던 길고양이 '쪼롱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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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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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밥을 챙겨주던 길냥이 쪼롱이입니다. 저희 옆집 게스트하우스에서 태어난 고등어 코숏입니다. 저는 2018년까지 4년간 쪼롱이를 돌보다 근처 다른 집으로 이사를 했고, 새로 이사 온 분이 고양이를 키우는 분이라 저 대신 쪼롱이를 챙겨주었습니다.


쪼롱이는 선천적으로 왼쪽 뒷발이 없고, 2017년부터 구내염 증상을 보였습니다. 초기에는 병원에서 약을 조제 받아 간식과 섞어 주면 상태가 좋아졌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증상이 악화되어 쪼롱이의 근황을 전해듣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 후 제가 직접 발치 및 치료 진행 후 임시보호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쪼롱이는 하루 한번 저녁을 먹으러 오는 루틴이 있어 시간에 맞추어 포획틀로 구조하였습니다. 동물병원으로 이동하여 무사히 전발치를 마친 쪼롱이는 현재 집으로 데려와 케어를 하고 있습니다.


밥도 잘먹고, 집에서 좋아하는 곳도 더 많아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쪼롱이는 선천적으로 왼쪽발이 없어, 험난하고 고단한 길생활이 더욱 힘들었텐데 구내염이란 질병에 걸려 상태가 나빠져만 갔습니다. 그런 쪼롱이를 지나치지 않고 구조하여 꾸준히 돌봐주신 구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결 편안해보이는 쪼롱이의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쪼롱이가 구조자님 곁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지내기를 늘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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