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를 찾으려다 교통사고를 당한 '삼산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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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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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사연]

반려동물 용품점을 하면서 자연스레 길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습니다. 삼산이는 세 아이를 출산을 하였고 어떻게 되었는지 아가들은 태어난 지 한 달 보름 정도 되었을 때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후 삼산이는 아이들을 찿으러 다니는 듯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씨씨티비에 6차선도로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절뚝거리며 길을 건너오는 것을 목격하였고 설마하며 주차장에 마련해둔 삼산이집에 가보았더니 삼산이가 축 쳐져 있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건 아닌건지 마음은 급해왔고 삼산이를 바로 병원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치료 및 진료과정]

검사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천추골골절, 골반골절 진단을 받았고 탈수가 심했습니다. 삼산이는 며칠 후 수술에 들어갔고 무사히 수술을 마쳐 회복될 때까지 입원을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보호 계획]

6차선 도로를 건너갈 일이 전혀 없었던 삼산이지만 아마도 아가들을 찿으러 위험을 무릎쓰고 건너가지 않았나.. 그 생각을 하니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 삼산이는 한번씩 병원을 내원하여 수술부위를 체크해야하고 사람손을 타지 않아 하악질도 하지만 삼산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은 제가 아이를 케어를 할수 없는 상황이라 임시보호처에 있지만 차후 삼산이는 제가 데려올생각입니다.

항상 가여운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우선 살려야 되기에 구조를 했는데 삼산이가 어려운 수술을 잘 이겨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네요.  하지만 너무 많은 병원비가 걱정이 안될 수는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힘들텐데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삼산이가 사라진 새끼들을 찾으려다 사고를 당했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구조자님께 발견되어 무사히 치료도 받고, 입양도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삼산이가 고된 길 생활의 기억, 새끼를 잃은 아픔을 잊고 하루빨리 마음을 열고 편히 지내면 좋겠습니다. 구조해주시고 가족이 되어주신 구조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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