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에 걸린 '웬디' '폴로' '렉스'와 파보에 걸린 '젤리' '올가'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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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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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사연]

온라인 카페에 리트리버 2마리와 래브라도 1마리가 방치된 채로 3일채 밥도 물도 급여되지 않는 상황이며 견주는 경찰서에 들어간 상황이라는 글과 사진을 보게 되었고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되어 긴급 구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려가서 실제로 보니 성견으로 리트리버 2마리, 래브라도 1마리, 진도믹스견 1마리와 리트리버믹스 강아지 2마리, 래브라도 믹스 강아지 3마리가 더 있었고 술병과 맥주 캔, 쓰레기들과 오물로 뒤덥인 곳에 아이들을 그냥 두고 올수 없기에 총 9마리를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치료 및 진료과정]

전염병 검진과 기본 건강검진을 위해 홍역, 코로나, 파보, 지알디아, 신종플루, 그리고 사상충키트검사와 혈액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진도 안키를 제외한 성견 리트리버 웬디, 폴로, 렉스 3마리는 모두 사상충 양성반응이 나왔고, 구조 당시 가장 기력이 없던 젤리는 파보 양성판정, 다음날 올가도 파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아가들은 모두 완치가 되어 퇴원을 하고 다른 전염병 때문에 격리된 공간에서 지내다가  이제 1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웬디, 폴로, 렉스는 사상충 치료를 위해 전처치 2주 약을 먹고 2차례에 걸쳐 사상충 주사를 맞았고 28일간 후처치약을 복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