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사연]
길냥이 밥을 주는 일을 하고 있는데 그날도 길냥이 밥을 주던 도중 구암초등학교 뒤 재개발공사장에서 목 쪽 상처가 너무 심해 숨어있는 고양이를 발견, 며칠 지켜봤는데 너무 심해서 주위분들 도움을 받아 구조했습니다.
[치료 및 진료과정]
처음에 상처부위가 너무 심해 근처 24시간 이로동물병원에서 입원후 치료하다 집근처 더블유동물병원으로 옮겨서 수술 후 입원.
우측 목 외측부위가 많이 찢어진 상태로 수술로 봉합했고 중성화수술도 시행했습니다. 보름 정도의 입원기간 동안 치료를 거쳐 퇴원해 지금은 안전하게 방사되어 살고 있고 매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
교상 부위 안전하게 봉합했고 오랜기간 입원을 거쳐 감염소견이 없음을 확인해 기존에 지내고 있던 곳에 방사했고 스티로폼 집에서 매일 밥을 주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매일 밥도 잘먹고 있고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단계입니다.
[수술 후 소식]
감사합니다 치료비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신경쓰고 잘돌보겠습니다^^
*치즈가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여 다행입니다. 그동안 구내염과 물림상처로 지내기 힘들었을텐데, 이제는 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노랑이(치즈)를 앞으로도 잘 돌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