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이 생겨 불룩한 배를 하고 있던 '짱아'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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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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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사연]

제가 밥 주는 자리에 어느날 한 아이가 나타났는데 겉으로 보기에도 많이 아파 보였습니다. 몸을 삐딱하게 하고 앉아 있어서 어딘가 몸이 불편해 보였습니다. 때마침 동네 냥이들 중성화 해주는 상황이라 구청에 포획 부탁을 드려 동물병원으로 인계하였습니다. 중성화하려면 전신마취를 해야 하니 마취하면서 다른 장기나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봐달라고 부탁드렸으며, 마취 후 복부 부분이 불룩하게 튀어 나와있는 것을 발견하고 원장님이 하복부에 혹이 있어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치료 및 진료과정]

혈액검사 후 복부 절개하고 혹을 제거하였습니다. 혈액검사 소견은 다행히 양호하여 퇴원시킨 후 저희 집에서 보호중입니다. 현재 내복약 먹으면서 집에서 임보하면서 케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

일단 오늘 집으로 데리고 왔기 때문에 포획틀 밑에 담요 깔아주고 문에 열어놓아 나올 수 있으면 집안으로 나오도록 유도하겠습니다. 내복약 복용하면서 추이를 살펴보시고 아이가 계속 아프다고 하면 거기에 상응하는 병원 치료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임보하면서 아이 순화시켜 입양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소식]

짱아는 수술이 잘 되어 이제 날라다니네요^^ 아직 사람을 무서워하여 구석에만 있어서 예쁘게 찍힌 사진이 없습니다. 카라의 지원이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항상 음지에 있는 아이들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퇴원 전에는 잘 보여주지 않던 짱아의 온전한 얼굴을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구석에 있어도 짱아의 귀여운 매력은 숨겨지지 않는 것 같아요. 움츠려 있던 짱아가 이제는 날라다닌다니, 건강에 대한 염려는 내려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짱아를 비롯해 돌보시는 고양이들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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