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덧나 등에 혹이 생기고 먹지도 못하던 '랄라'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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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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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작년 여름 장마에 못 보던 고양이가 공원 벤치 아래에서 떨고 있는 걸 처음 봤습니다  귀는 잘려 있지만 아물지도 않은 상태였고 몸은 깡마르고 겁도 많아 어떻게 공원 중앙까지 들어왔는지 의심스러웠어요. 공원에서 중성화 수술 하는 고양이들은 모두 기록을 하기 때문에 랄라는 외부에서 수술을 하고 이주 방사를 한 듯 했습니다. 잦은 교상으로 치료하면서 자리잡기 어려워했지만 봉사자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공원 냥이가 되었습니다

구조 일주일 전, 까치 유조새를 건드려서 어미 까치에게 공격을 받아서 상처가 많았어요. 약을 바르고 진통제를 먹이고 다 나았다고 생각했을 때 갑자기 등쪽에 혹이 생겨 먹지도 않고 조금 먹는 것도 토하고 기력을 차리지 못해 구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


병원에 입원시키고 상처를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했습니다. 피고름이 심해 상처 부위 세척하면서 염증 치료한 후 봉합하였습니다. 식욕 부진으로 인해 몸 상태가 더 쇠약해져 치료하는 아픔에 꼼짝을 못 할 정도로 탈진이 된 상태이기에 링거 맞으며 식사 강급 중인 상태입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