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날 교통사고로 다리 절단을 피할 수 없었던 아기 고양이 ‘이브’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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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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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작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하천 아래 밥자리 근처에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린 채 사람들이 다가와도 피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교통사고 난 거 같다는 말에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상한 걸음으로 뒷걸음쳤습니다. 잠시 고양이를 봐달라고 부탁한 뒤, 빠르게 집에 가서 담요와 케이지를 챙겨 왔고, 몸이 아픈지 제대로 반항하지 못해 담요로 포획이 가능했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