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직장 근처 마트에 볼일을 보러 가던 중 소방 도로 옆에 주저앉은 만삭의 고양이를 발견했고 도로에 있는 모습이 위험해 보여 다가갔으나 도망치려 억지로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교통사고가 났구나 하는 불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삭의 몸으로 절뚝거리며 몇 발자국도 못 가 주저앉기를 반복하는 것을 보고 구조가 불가피하다 느꼈고 급하게 근처에 계신 다른 캣맘 분과 이웃 분에게 연락하여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곧 출산 곧 출산을 할 것 같은 만삭이었기에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병원으로 이동을 준비하던 중 켄넬 속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고 살짝 들여다보니 새끼들이 보였습니다.
다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안타깝게도 새끼 3마리는 모두 피범벅이 된 상태로 죽어 있었고 교통사고와 충격으로 인한 유산으로 탈진 상태인 어미라도 살려야 했기에 급하게 노랑이라는 이름으로 입원 절차를 밟았습니다.
곧 출산을 할 것 같은 만삭이었기에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병원으로 이동을 준비하던 중 켄넬 속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고 살짝 들여다보니 새끼들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