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폴이는 4년 전에 동네에서 많이 야윈 모습과 중성화 수술이 된 상태로 처음 만났습니다. 구내염이 심했고 몸이 많이 아프고 힘든지 엄청 예민하고 하악질과 솜방망이가 매우 센 편이었습니다. 입이 많이 아픈데도 물에 개서 습식을 주면 먹을 때 괴로워하면서도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을 항생제를 섞어가며 챙겨주니 살이 포동포동 오르고 성격도 많이 온순해졌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
큰 탈 없이 4년간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얼마 전 사진과 같이 큰 상처가 생기게 되어 여름이 되기 전에 빨리 치료해 주어야겠단 생각뿐이었습니다 다행히 일주일 안에 잡혀주어 병원 치료를 마친 후 및 쉼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상처가 빨리 잘 아물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
현재는 쉼터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폴이의 상처가 완전히 나으면 살던 곳으로 보내 돌보려 합니다.
*폴이의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구조되어 치료 되어 다행입니다. 상처에 벌레라도 생겼다면 고통도 회복도 더 오래 걸렸을텐데 늘 관찰하는 구조자 님이 계셔서 다행이었습니다. 폴이야, 아프면 뛰어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