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폴이는 4년 전에 동네에서 많이 야윈 모습과 중성화 수술이 된 상태로 처음 만났습니다. 구내염이 심했고 몸이 많이 아프고 힘든지 엄청 예민하고 하악질과 솜방망이가 매우 센 편이었습니다. 입이 많이 아픈데도 물에 개서 습식을 주면 먹을 때 괴로워하면서도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을 항생제를 섞어가며 챙겨주니 살이 포동포동 오르고 성격도 많이 온순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