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2023년 봄부터 1년 넘게 회사에 출근하는 길에 도로 한복판에 서있기도 하고 남의 밭에 있다가 맞는 장면도 여러 번 보게 됐는데 특히 처음 봤을 때는 다리가 멀쩡했었는데 어느 날부터 뒷다리를 들고 다니면서 너무 위험하게 도로에 서 있고 잘 먹지도 못하니 갈비뼈가 드러나 채 돌아다니길래 겨울부터 사료와 간식, 물을 주면서 돌보았습니다. 친해지면 구조를 하려고 했지만 사람을 너무 심하게 경계해서 시청에 도움도 청해보기도 하고 포획틀도 설치를 했지만 실패만 거듭하였습니다.
그러다 쉼터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구조에 성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