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가 등을 파먹고 있어 긴급 구조된 '튼튼이'

  • 카라
  • |
  • 2024-06-27 11:00
  • |
  • 567
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튼튼이는 재개발 지역에서 이주 예정 지역으로 급식소 이동 중에 건물 철거 진행 현장에서 발견하였습니다. 발견 당시 허리 부분이 눌려 있는 것처럼 보였고 걸을 때 뒷다리 쪽이 앉아서 걷는 것처럼 보여서 급히 포획하여 병원으로 갔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등 쪽 피부에 근육층이 광범위하게 괴사가 진행되고 염증이 심한데다가 구더기가 증식하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골반뼈가 내려앉아서 장애가 남을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다행히 소화기관은 다치지 않았다고 하셨고, 구더기를 한 마리 한 마리 제거했으며 상처 난 부위를 세척, 소독, 항생제 처치 및 여러 치료를 하였습니다. 입원하여 추가적인 치료를 마친 후 한 달 후에 퇴원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