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의 오랜 삶으로 급만성 췌장염 치료와 어금니 전발치를 해야했던 '레옹'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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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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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못보던 고양이가 언제부턴가 나타났는데 사람 손도 거부 안 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였습니다. 고양이를 만날 때마다 저는 한참을 고양이 곁에 있다가 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왠지 쳐져보이고 느낌이 안좋아 일단 고양이를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먹을 것을 주니 입에 조금 대더니 먹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내원하니 구내염 진단을 받았고 췌장도 좋지 않고, 목부분에 혹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나이도 많은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