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으로 먹지도 그루밍도 못하던 '래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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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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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래미는 밥을 챙겨주는 집 주변의 길 고양이입니다. 래미는 밥 자리에 보였다, 안 보였다는 했기에 병이 심각한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는 차 밑에서 계속 머무르는 것 같아 자세히 보니 구내염이 너무 심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위해 구조하고자 했으나 잘 잡히지 않고 계속 실패하여 도움을 주시는 분을 불러 구조가 가능했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


병원에서 진료를 해보니 래미는 적혈구 수치가 너무 낮아 구내염 수술이 바로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입원을 하고 항생제를 맞고, 영양 상태를 정상화하여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구내염 외에도 염증 수치도 높아 정밀 검사도 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


래미는 덕분에 치료 잘 마쳤고 임시 보호 중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약을 먹이고 있고요. 

시민 구조 치료 지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래미가 구조 후에도 빨리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치료를 받고 임시 보호 중이니 많이 먹고 잘 지내길 바랍니다.

먹는데 고통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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