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 다툼으로 목에 상처를 입고 창고에 숨어 있던 '깜순'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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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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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깜순이는 평상시에 집 창고 앞에서 밥을 주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창고에 피고름이 보여서 확인하니 깜순이가 목에 피가 묻어 있어서 급히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새로 유입된 고양이와 다툼이 있었는데 그때 깜순이가 목을 물린 것을 몰랐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


병원에서는 교상이라고 했고 피부가 녹아내렸다고 했습니다. 깜순이는 목부위에 고름을 짜고 그 부분을 소독하고 방사선 치료를 하였고 벌어진 상처를 꿰맸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면서 경과를 지켜봤고, 4일 후에 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일주일 후에는 실밥을 뽑고 항생제를 먹이면서 회복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


깜순이는 다시 밖에서 돌보지 않고 집에서 돌보려고 합니다.


*깜순이가 구조되어 치료받고 구조자 님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교상의 걱정도 추위 걱정도 없이 따뜻한 보살핌 속에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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