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저는 집 근처에서 아이들을 챙기는 캣맘입니다. 오랜 기간 아이들에게 사료를 주고 중성화도 시켜주며 돌보고 있습니다. 올해도 중성화 안된 아이들을 차례대로 신청하여 수술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기쁨이도 수술 대상이었는데 왠지 한 달 가까이 보이지 않아 걱정하고 있었는데 지난달 꼬리가 다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아파서인지 경계는 더 심해졌고 꼬리 부분은 더 빨갛게 피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
며칠 동안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기쁨이는 구조되어 병원에 가보니 꼬리 부분이 절단되어 있고 피부 손상이 아주 심하였습니다. 단미 수술과 함께 중성화를 했습니다. 상처 부위는 완전히 아물었고 잘 치료하여 더 이상의 병원 진료는 안 해도 된다고 하여 퇴원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