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2편. 재개발 지역에 버려진 180여마리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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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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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부터 재개발로 버려진 180여 마리 개들
대규모 엑소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카라의 활동가들은 올 여름 최대 무더위 속에서,
200여 마리에 이르는 개들을 안전하게 새 보호소로 이동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버렸고,

누군가는 불쌍해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버려진 동물을 돌봤습니다.

자신의 삶을 돌보기에도 버거운 한 사람의 개인이, 짊어지기에는 너무 무서운 짐.
국가도 지자체도 외면하는 일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아무도 하려하지 않는 일을 하기 위해 카라는 지금 현장에 있습니다. 

지금 이 개들을 이대로 둔다면,
북한산으로 유입되어 야생화되어 서울시 인근 지역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동물들은 먹을 곳과 쉴 곳 없이 로드킬이나 굶주림으로 죽어갈 것이며,
살기 위해 인근 민가로 유입된 동물들을 유기동물로 천대받으며 포획되어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다 안락사 되고 말 것입니다.
재개발 지역을 돌며 버려진 개들을 찾는 개장수들의 표적이되어 잔인한 도살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카라는 이 동물들을 안전한 곳에 최대한 전원 포획 수용함으로써 야생들개가 되는 것을 막고,
중성화 수술과 입양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더이상 개체수 증가를 막음으로써, 이 죄없는 동물들에게
'작은 시민단체로서 가능한 최대한의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보호소에 안착하는 대로,
보호소 추가 정비와 중성화 수술및 입양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소식 기다려 주시고 많은 격려 바랍니다. 




버려진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 프롤로그 

재개발로 다들 떠난 이곳

저희가 여기에 있어요


버려진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 - 포획준비!



버려진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 - 개들을 전원구조하라!

구슬땀 흘리는 활동가들

포획과 이동


괜찮아 괜찮아 좋은 곳으로 가자


이리 오거라 이제 집에 가자


새 생명에게 행복한 가정과 보살펴줄 가족이 필요하다


버려진 개들의 대규모 엑소더스 - 새 삶 찾아 안전한 보호소로!

새 보호소 - 이곳을 따뜻한 온기와 희망으로 채워보자


새집도착 - 걱정말거라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구석에서 탐색중인 소심견들


마음이 좀 놓이니?


진정하고 식사 - 얼마나 긴장하고 배가 고팠을까?


2015년 7월 31일 수은주가 최고로 올라간 오늘
카라의 활동가들이 보호소 이전 현장에서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이어지는 아이들 소식 기대해 주세요.

재개발 지역에 버려진 개들의 엑소더스는 이제 시작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이 아니면 이 힘든 일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7월 30일부터 이전 현장에서는 활동가 1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새 보호소로 이전하기 위해 구조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카라와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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