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내리던 비가 멈추고 구름도 물러가고, 해가 나왔어요!
장마는 당분간은 멈춘걸까요?
햇빛이 내리쬐는 이 기회를 놓칠세라 신간도서 들을 냉큼 세팅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서관 냥이 알식이는 분주하게 움직이던 담당자의 모습을 지켜보더니 결국 특별출연을 해주었네요 :)
(알식이가 귀여워서 얼른 찍으려다가... 책이 조금 짤렸...네요ㅠ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던 이 사진;;)
이번 신간도서들은 전체적인 느낌은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모였다는 점인데요.
법학, 기후, 사회봉사, 동시, 진화론, 여성주의, 삶 등
그동안 킁킁도서관의 신간도서에서 자주 볼 수는 없던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럼 7월의 신간도서의 면면을 한번 살펴볼까요?
킁킁 도서관에 들어온 아동도서들 중 3권을 신간도서로 소개해드립니다.
<꿈 속을 걷는 강아지>는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것', 그리고 '돌보는 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데요.
아이가 반려동물과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면, 읽어보고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어떨까요? ^^
세상의 모든 작고 어린 존재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담은 <큰일 한 생쥐>,
반려동물과의 일상과 사랑을 담은 특별한 동시집 <양말이 최고야>
이 두 권의 책도 아이들과 함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간도서로 소개해드릴 7월의 성인도서는 총 14권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로 꼭 읽어야할 매력적인 이유들이 제각각이에요.
그러니 다 읽으셔야할지도 몰라요. >,.<
<죽은 철학자의 살아 있는 위로>에서는 현재 누구나 해볼 법한 고민을 23인의 철학자들이 답하는데요.
니체, 피터 싱어, 푸코, 소크라테스 등 철학자들은 현재의 삶에 지친 우리에게 어떤 말을 건내고 있을까요?
<동물해방>을 번역하고, 다수의 책을 쓴 김성한 작가의 <나누고 누리며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는
공리주의에 입각해 사람들의 고통을 없애고, 나아가 행복을 주기 위한 '나눔'의 실천을 말합니다.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삶'을 회복하자고 말하는 실천적 사상, '에코페미니즘'에 대해
현장 운동가와 교수, 농부, 연구자 등 15인의 자기 성찰과 대안적 삶을 담아냈으며,
우리 사회 속 포식자 '악어'와 같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성폭력과 성차별을 어떻게 저지르는지 그려낸
<악어 프로젝트>는 현실의 문제를 함께 인지하고, 여성과 남성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의 장대익 교수는 과학의 시각에서 인간 본성을 다루고,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우리 사회 내 현상들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박종무 수의사가 딸에게 전하는 이야기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는 유기동물, 개식용, 동물학대와 같이
인간의 탐욕에 가려진 동물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을 논리적이면서도 진정성을 담아 공유하며,
<야생의 법>은 생태위기를 해결할 수 없는 기존 법학의 패러다임을 뒤집고, 토마스 베리가 제창한 “지구법”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권리를 새롭게 해석하는 법학의 새로운 틀을 제안합니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이후 가장 중요한 환경책이란 찬사를 받고 있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는
기후 변화를 둘러싼 정치, 경제적 역학을 치밀하게 파고들고 있는데요.
저자 나오미 클라인은 기후변화의 문제는 '탄소'가 아니라 '자본주의'라고 명료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단하면서도 풍성한 채식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올가니카 비건키친>,
쉬운 설명, 자세한 그림 및 사진으로 수의사가 아닌 일반인도 고양이의 질병에 대해 손쉽게 찾아보고
이해하도록 돕는 <최신 자세한 고양이 질병 대도감>도 킁킁도서관에 새롭게 들어왔습니다.
인간의 탐욕에 가려진 동물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을 논리적이면서도 진정성을 담아 공유하며,
<야생의 법>은 생태위기를 해결할 수 없는 기존 법학의 패러다임을 뒤집고, 토마스 베리가 제창한 “지구법”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권리를 새롭게 해석하는 법학의 새로운 틀을 제안합니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이후 가장 중요한 환경책이란 찬사를 받고 있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는
기후 변화를 둘러싼 정치, 경제적 역학을 치밀하게 파고들고 있는데요.
저자 나오미 클라인은 기후변화의 문제는 '탄소'가 아니라 '자본주의'라고 명료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단하면서도 풍성한 채식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올가니카 비건키친>,
쉬운 설명, 자세한 그림 및 사진으로 수의사가 아닌 일반인도 고양이의 질병에 대해 손쉽게 찾아보고
이해하도록 돕는 <최신 자세한 고양이 질병 대도감>도 킁킁도서관에 새롭게 들어왔습니다.
너와 나를 이어주고, 삶의 고비들을 건너게 해주는 이야기의 힘, 리베카 솔닛의 <멀고도 가까운>은 고독과 연대,
병과 돌봄, 어머니와 딸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통해 주변의 여러 삶을 바라보고, 사유하고 마침내 이해합니다.
<나와 내 고양이의 101가지 공통점>는 '고양이들과의 동거는 뇌의 일부가 깨어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는
집사의 진솔한 기록 유쾌한 상상, 그리고 따뜻한 감성을 담고 있으며,
<차라리 개인 게 낫겠어>는 암에 걸린 개, 고양이를 수술하는 수의사가 갑상샘암에 걸리면서
자기가 매번 돌보던 동물 환자, 그들의 보호자들로부터 자신이 배울 것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한국 반려동물의 무덤)개식용 종식을 위한 법규 안내집>은
개식용을 위해 거쳐야만 하는 현실의 여러 행위들이 명백히 불법이고 따라서 개식용은 절대 ‘합법’일 수 없다고 말하며
'개식용 종식'이라는 목표로 가기 위한 이정표가 되어줄 법규 안내집을 발간하였습니다.
병과 돌봄, 어머니와 딸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통해 주변의 여러 삶을 바라보고, 사유하고 마침내 이해합니다.
<나와 내 고양이의 101가지 공통점>는 '고양이들과의 동거는 뇌의 일부가 깨어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는
집사의 진솔한 기록 유쾌한 상상, 그리고 따뜻한 감성을 담고 있으며,
<차라리 개인 게 낫겠어>는 암에 걸린 개, 고양이를 수술하는 수의사가 갑상샘암에 걸리면서
자기가 매번 돌보던 동물 환자, 그들의 보호자들로부터 자신이 배울 것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한국 반려동물의 무덤)개식용 종식을 위한 법규 안내집>은
개식용을 위해 거쳐야만 하는 현실의 여러 행위들이 명백히 불법이고 따라서 개식용은 절대 ‘합법’일 수 없다고 말하며
'개식용 종식'이라는 목표로 가기 위한 이정표가 되어줄 법규 안내집을 발간하였습니다.
총 17권의 7월 신간도서를 모두 소개해드렸습니다.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에는 이보다 많은 도서 및 자료집이 매달 새롭게 등록되고 있는데요.
신간도서에 포함되지 않지만, '잡지'도 매달 들어오고 있습니다.
카라 홈페이지의 도서관 자료 검색에는 잡지가 포함되지 않다보니 몰랐던 분들도 계실텐데요.
킁킁도서관에서 구독하고 있는 간행물에는 환경, 동물, 과학, 채식 등을 주제로 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켑틱>, <녹색평론>, <비건(Begun)>, <빅이슈 코리아>, <함께 사는 길> 등이 있습니다.
매달 새로운 소식들을 빠르게 전하는 잡지들은 한번 놓치면 과월호를 찾기 어렵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는 고민하시지 마시고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을 찾아주세요~
알식이와 무쇠와 함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에는 이보다 많은 도서 및 자료집이 매달 새롭게 등록되고 있는데요.
신간도서에 포함되지 않지만, '잡지'도 매달 들어오고 있습니다.
카라 홈페이지의 도서관 자료 검색에는 잡지가 포함되지 않다보니 몰랐던 분들도 계실텐데요.
킁킁도서관에서 구독하고 있는 간행물에는 환경, 동물, 과학, 채식 등을 주제로 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켑틱>, <녹색평론>, <비건(Begun)>, <빅이슈 코리아>, <함께 사는 길> 등이 있습니다.
매달 새로운 소식들을 빠르게 전하는 잡지들은 한번 놓치면 과월호를 찾기 어렵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는 고민하시지 마시고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을 찾아주세요~
알식이와 무쇠와 함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어린이 도서
<꿈속을 걷는 강아지> | 영요 (글·그림) | 알라딘북스 : 영림카디널
<양말이 최고야 : 조소정 동시집> | 조소정 (지은이), 차은령 (그린이) | 소야주니어 : 소야
<큰일 한 생쥐 : 정범종 동화> | 정범종 (지은이), 애슝 (그린이) | 창비
<꿈속을 걷는 강아지> | 영요 (글·그림) | 알라딘북스 : 영림카디널
<양말이 최고야 : 조소정 동시집> | 조소정 (지은이), 차은령 (그린이) | 소야주니어 : 소야
<큰일 한 생쥐 : 정범종 동화> | 정범종 (지은이), 애슝 (그린이) | 창비
성인 도서 - 철학, 종교 및 사회과학
<죽은 철학자의 살아 있는 위로> | 최훈, 김시천, 도승연, 이은지 (지은이) | 교보문고
<나누고 누리며 살아가는 세상만들기> | 김성한 (지은이) | 연암서가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 에코페미니스트의 행복혁명> | 여성환경연대 (기획), 강남순, 김연순, 김현미, 김혜정, 김정희, 김신효정, 이경아, 나영, 라봉, 이보은, 이상화, 이안소영, 이윤숙, 장우주, 장이정수 (지은이) | 시금치
<악어 프로젝트 : 남자들만 모르는 성폭력과 새로운 페미니즘> | 토마 마티외 (글·그림), 맹슬기 (옮긴이) | 푸른지식
<죽은 철학자의 살아 있는 위로> | 최훈, 김시천, 도승연, 이은지 (지은이) | 교보문고
<나누고 누리며 살아가는 세상만들기> | 김성한 (지은이) | 연암서가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 에코페미니스트의 행복혁명> | 여성환경연대 (기획), 강남순, 김연순, 김현미, 김혜정, 김정희, 김신효정, 이경아, 나영, 라봉, 이보은, 이상화, 이안소영, 이윤숙, 장우주, 장이정수 (지은이) | 시금치
<악어 프로젝트 : 남자들만 모르는 성폭력과 새로운 페미니즘> | 토마 마티외 (글·그림), 맹슬기 (옮긴이) | 푸른지식
성인 도서 - 자연과학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 진화학자 장대익의 인간 탐구> | 장대익 (지은이) | 바다출판사
성인 도서 - 기술과학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 박종무 지음 | 리수
<야생의 법 : 지구법 선언> | 코막 컬리넌 (지은이), 박태현 (옮긴이), 포럼 지구와사람 (기획) | 로도스
<올가니카 비건키친 : 하루 한 끼 완전채식> | 크리스틴 조, 올가니카 R&D팀 (지은이) | 올가니카(Organica)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 박종무 지음 | 리수
<야생의 법 : 지구법 선언> | 코막 컬리넌 (지은이), 박태현 (옮긴이), 포럼 지구와사람 (기획) | 로도스
<올가니카 비건키친 : 하루 한 끼 완전채식> | 크리스틴 조, 올가니카 R&D팀 (지은이) | 올가니카(Organica)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 자본주의 대 기후> | 나오미 클라인 (지은이), 이순희 (옮긴이) | 열린책들
<(최신) 자세한 고양이 질병 대도감> | 오가타 무네쓰구 (지은이), 이상우, 이기종, 강동원, 김종열 외 (옮긴이) | 로얄에이알씨
<(최신) 자세한 고양이 질병 대도감> | 오가타 무네쓰구 (지은이), 이상우, 이기종, 강동원, 김종열 외 (옮긴이) | 로얄에이알씨
성인 도서 - 문학
<나와 내 고양이의 101가지 공통점> | 홍희선 (지은이) | 라이스메이커
<나와 내 고양이의 101가지 공통점> | 홍희선 (지은이) | 라이스메이커
<멀고도 가까운 :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하여> | 리베카 솔닛 (지은이), 김현우 (옮긴이) | 반비
<차라리 개인 게 낫겠어 : 개, 고양이 암 전문 수의사는 어떻게 갑상샘암을 이겨냈나> | 세라 보스톤 (지은이), 유영희 (옮긴이) | 책공장더불어
비도서 / 자료집
<(한국 반려동물의 무덤)개식용 종식을 위한 법규 안내집>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 (지은이)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아카이브팀-
<차라리 개인 게 낫겠어 : 개, 고양이 암 전문 수의사는 어떻게 갑상샘암을 이겨냈나> | 세라 보스톤 (지은이), 유영희 (옮긴이) | 책공장더불어
비도서 / 자료집
<(한국 반려동물의 무덤)개식용 종식을 위한 법규 안내집>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 (지은이)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아카이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