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온라인토론회 참가신청] 산안마을 예방적 살처분, 지역에서 답을 찾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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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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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0

산안마을 사례를 통해 획일적인 생명경시 예방적 살처분정책의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모색해봅니다.

 


지난해 11월 국내 한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한 이래 닭과 오리 등의 살처분이 2천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조류독감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위치한 농장들의 가금류까지 대량 살처분한 결과입니다. 위험도 평가 없이 전염병 감염 여부와 무관하게 내려지는 획일적 탁상행정 살처분 명령으로 인해 매년 무고한 동물들의 희생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017년 예방적 살처분 위기에 처했던 참사랑농장의 닭 5천여 마리. 동물권행동 카라는 당시에도 농가들이 밀집해 있고 한 농가당 사육마리수가 수십만 마리에 이르는 공장식축산과 대량 살처분 문제의 연관을 지적하며, 위험도 평가와 과학적 근거 없이 참사랑 농장과 같은 곳도 무조건 예방적 살처분 하라는 것은 방역의 목적을 상실한 대량 동물학살 일 뿐임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실제로 예방적 살처분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참사랑농장의 닭들은 이후에 조류독감 발병 없이 건강한 삶을 보여주며 무조건살처분 방침이 그릇됨을 몸소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거꾸로 획일적 탁상행정 살처분 명령은 확대 실시되고 있으며 감염은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산안마을은 역학조사 없이 거리 만을 기준으로 살처분을 고집하는 행정명령에 카라와 함께 집행 중지를 요청 중입니다. 더구나 산안마을은 계속 고병원성 조류독감 음성 판정을 받고 있으며 2019년 동물복지형 방역선진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 경기도와 화성시 지원과 자부담 등 총 7억여원을 들여 자체적인 방역체계를 갖춘 곳이기도 한데 이러한 개별 농장에 대한 고려와 조사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번 화성지역 토론회를 통해 카라는 참사랑농장의 사례를 나누고 산안마을 및 시민과 함께 무조건 살처분에서 벗어나 생명존중이 바탕되는 과학적인 방역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대안을 함께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사람과 농장안 동물이 모두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산안마을 예방적 살처분, 지역에서 답을 찾다!토론회⚠️

👉🏻일시: 2021120() 오후 2

👉🏻참가 신청하기> https://forms.gle/PqH38C1EGJ9VGNgT7

 

* 신청해 주신 분께 20() 오전 중 토론회 참여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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