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제3회 오구데이 입양행사 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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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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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67



2020년 5월 9일 오구데이 입양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시점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너무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단 하루의 입양행사였지만  87가족분들이  신청을 해 주셨고 당일 참석은 39가족분들이 약속 시간에 맞춰 방문해 주셨습니다.



비대면 체온계, 행사장 소독,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만반의 준비로 안전하게 입양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출입 인원을  제한해야 해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주시면서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때마침 오구데이 입양행사의 명칭을 만들어준 영화 '리틀포레스트'의 주인공 오구도 방문하여 행사장을 빛내 주었네요 ^^

활동가들도 기운이 나고 오구를 알아봐 주는 분들도신나고 거기에 같이 신난 오구을 위해 인생샷 을 남겨 주고 싶었는데 '미안하다 오구야!  담엔 더 잘해 볼께 ㅜㅜ'


이번 개린이들은 불법도살자 구조견이라 아가들인데도 조금 크죠? 그래도 이렇게 겁도 많고 손도 많이 갑니다. 쓰담쓰담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ㅋㅋㅋ



이번 행사에서는 전 행사와 달리 입양을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또 다른 입양인  1:1 결연도 소개 드렸습니다. 아주 쬐금 아쉽게도 두 가족분들만 신청을 해 주시고 가셨지만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한가지  1층 아름품을 지나  5층의 고양이 연구소로 올라가면 아깽이의 입양도 진행하였답니다. 


모든 아이들이 센터에 올수 없어 사진으로만 상담이 진행되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인기많은 아깽이들이었답니다.ㅎㅎ


고양이는 아무래도 처음부터 두마리씩 입양을 하시는게 좋다는 걸 아셔야 될텐데 ....^________^

거실을 위 아래로 두마리가 같이 우다다다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으십니까? 입가가 저절로 올라가시죠?


팬지네 아가들을 유심히 보고 있는 아이가 있었어요. 오~ㄹ!!! 웬일로 팬지가 하악질을 안하네요 ^^

혹시 팬지의 가족이 될지도 ....모른다는....


행사 마치는 시간은 역시나 아쉬운 시간이 됩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찾아와 주셔서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행사도 무사히 마치며  오구데이 입양행사에서 17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가족을 만났습니다.

입양 신청자분들께는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가족을 만나지 못한 이들이 있습니다.ㅜㅜ 

이후로도 이 아이들에게 관심 가져 주시고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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