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펫숍이 아닌, 가정으로 입양가자!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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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2-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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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펫숍이 아닌, 가정으로 입양가자!


지난 1월, 카라는 루시의 친구들과 함께 지자체 보호소에서 입양되어 나왔지만 다시 펫숍 옥탑방에 갇히게 된 동물들 구조를 진행했습니다. 약 10평 남짓한 옥탑방에 48마리의 개들이 조악하게 설치된 케이지에 있거나 바닥 펜스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일부 개들은 심지어 화장실 안에 갇혀 있기도 했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소위 '구조자'가 시보호소의 안락사 위기에 놓인 개들을 구조한다며 홍보하고 모금을 했으나 구조된 개들이 펫숍에 있으며, 일부는 미용 실습견으로 이용되기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월 루시의 친구들이 부산광역시 특사경, 경상남도 특사경과 함께 해당 펫숍 현장을 확인한 결과 동물들 중 일부는 다른 소유자의 명의의 등록내용이 확인되었고, 미용한 모습의 개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루시의 친구들과 분담하여 구조된 3마리의 유기견 해봉, 해쭈, 해미 역시 미용되어 있었으며 사람의 손길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검진 결과 간수치가 매우 높고, 슬개골 탈구 및 치석과 잇몸염증 등 관리 부재로 인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펫숍이 아닌 가정으로 "정상 입양"이 이루어졌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고 나은 삶을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