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2일 금요일부터 14일 일요일까지 열리는 입양파티, <LET’S 댕댕 입양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Happy New Year 2018! 새로운 한 해가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해를 시작하는 이 시점, 새로운 견생이 필요한 개들이 있습니다. 바로 재개발지역에 버려진 푸들들과 애니멀호더에게 유기된 강아지들입니다.
STORY 1
지난 11월, 허허벌판 재개발지역에 난데없이 푸들 20여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 중 열 마리쯤은 자취를 감추었고, 카라는 여덟 마리의 푸들을 구조했습니다. 여덟 마리 중 일곱 마리는 암컷으로, 두 마리는 임신했고 나머지는 늘어진 젖과 뱃가죽으로 거듭된 출산의 흔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옴 진드기로 인한 가려움증에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던 개들. 이 푸들들은 번식장에서 온 듯 합니다. 현재는 치료되어 많이 호전되어, 사람을 따라다니기에 바쁩니다. 임신했던 푸들들은 새끼를 낳았습니다. 한 마리는 네 마리의 새끼를 순산했고, 다른 한 마리는 비극적이게도 일곱 새끼들을 모두 무지개다리 너머로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번식장에서 ‘인형같은 아기 푸들’을 낳는 삶을 거듭하다 버려진 푸들들. 이제는 따뜻한 가정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엄마 푸들들, 아빠 푸들, 태어난 아기 푸들 모두요. (그리도 다른 푸들들도...!)
STORY 2
12월 말, 한 크롬장 안에 개들이 가득 차 카라 더불어숨센터 현관 앞에 버려졌습니다. 추운 겨울날 아침부터 비좁은 크롬장에서 잔뜩 경계심을 드러내던 개들. 덩치가 조금 있는 암컷 세 마리, 3개월쯤 된 듯한 개린이 세 마리,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꼬물이들 여섯 마리. 총 열 두 마리의 개들이 크롬장에 담겨 버려진 것입니다.
강아지들은 카라 더불어숨센터 인근에 살고 있는 애니멀호더가 유기했습니다. 현재 카라는 애니멀호더와 마포구청 관계자와 함께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 중입니다. 애니멀호더는 동물을 유기에 대한 처벌을 받을 예정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해맑게 꼬리를 흔드는 어린 강아지들에게는 좋은 가족이 필요합니다.
버려졌지만, 황금 꽃길 걷기에 충분히 사랑스러운 생명들입니다.
입양은 가장 적극적인 구조이며, 동물 사랑의 실천이자 완성입니다. <LET’S 댕댕 패밀리>에 참석해 입양 담당 활동가와 이야기를 나누시고, 개들과 눈을 맞춰주세요. 우리는 구조한 개들과 여러분이 함께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려요!
<LET’S 댕댕 입양 파티>
일시: 1월 12일 (금) 오후 3-7시
1월 13일(토)-14일(일) 오후 1-5시
장소: 카라 더불어숨센터 5층
문의: 02-3482-0999 동물복지팀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께는 행복반려 평생플랜 안내책자와 페티캣 안내책자,
위드마이치약 (첨가물을 쓰지 않은 착한 치약) 을 선물로 드립니다.
LET'S 댕댕 입양 파티에 위드마이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물복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