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중처벌 촉구 탄원 서명하기 > https://forms.gle/foCpY7oxyJ6AgBpM9
어미 개를 목매달아 죽인 사건에 대한 공판이 12월 21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지난 4월 두 학대자가 공장 뒤편에서 젖먹이 새끼가 있는 어미 개의 목을 매달아 죽인 사건에 대해 검찰은 약식기소했고 법원 역시 500만원의 벌금형을 내린 바 있습니다. 미약한 벌금형에도 불구하고 학대자들은 재판 결과에 불복하여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정식재판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학대자들은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노상 등 공개된 장소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위반하였다는 범죄사실에 대해 “개를 죽인 것은 맞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내내 처벌 수위를 낮추려 하였고 개를 죽인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기색은 전혀 없었습니다.
학대자들의 주장대로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해도 어미 개의 죽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어미 개의 비명을 듣고 제보자가 달려가지 않았더라면 사건 현장에 있던 어린 강아지와 또 다른 성견은 다음 도살의 대상이 되어 목매달려 희생되었을 것입니다.
다행히 현장에서 구조된 5마리 어린 강아지는 나스, 주노, 레아, 하르, 토트라는 이름을 얻었고 다정한 돌봄 끝에 전원 입양되어 새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짧은 목줄에 묶여 있다가 발견된 성견 디아나도 더봄센터에서 사회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산책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는 디아나에게도 따듯한 가족이 선물처럼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식용 목적으로 잔인하게 도살 당할뻔했던 수많은 개들이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반려견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동물보호법이 금지하는 목을 매다는 등 동물에게 가하는 고통스럽고도 잔인한 도살 행위들을 엄벌에 처하지 않으면 전국 곳곳에서 되풀이될 뿐입니다.
정식재판 청구시 원래 내려진 처벌보다 감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미개를 목매달아 죽인 이번 사건의 학대자들에게 결코 감형되는 일 없이, 오히려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것에 합당한 강력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탄원서명 참여 및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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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이 2020-12-24 01:33
아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도대체 말못하는 강아지가 무슨 잘못이 있었기에 저렇게 고통을 주었어야했나. 극악무도한 인간들이 너무나많다 왜 동물에게 그러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