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LET'S 봄봄 달님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위탁소에 있던 달님이네 식구들도 만나고 입양에 관심이 있는 시민분들과도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달님이네 보호소에서 구조된 개들이 카라 더불어숨 센터에서 열리는 'Let's 달님' 입양파티에 초대되었습니다.
카라에서 보호하고 있는 달님이네 개들은 40여마리.
달님이네 아이들 모두를 입양파티에 초대하고 싶었지만 한번에 다 모이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12마리의 달님이들이 'Let's 달님' 입양파티에 함께했습니다.
우선 온아이들이 먼저 입양을 가고 다른 아이들이 빈 자리를 채워주는 입양과 구조의 선순환의 고리가 좀 더 빠르게 돌아가기를 바래봅니다.
한데 모인 달님이들...
처음 센터에 도착해서는 어리둥절하고 소심한 모습니였지만 친구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금방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센터에 도착한 달님이들은 목욕도 하고 미용도하고 새 이름표도 목에 걸었습니다.
성격좋고 애교많으면서 점잖은(두가지를 한번에 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행돌이는 이번 접대견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친구에게 몸을 의지해 구석에서 쉬기는 소심한 녀석들도 있고...
방울이(왼쪽)와 더달이(오른쪽)는 처음엔 제일 구석에 자리를 잡고 움직이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움직이기도 하고 간식도 잘 받아먹었어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사진찍기가 어려울 정도로 들이내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들달이는 처음 본사람 오래본사람 상관없이 무조건 반겨주는 애교쟁이입니다.
장난감 귀신도 있었죠...
12마리 달님이들이 모두 저마다의 모습으로 사랑스러웠습니다.
입양파티는 종료되었지만 달님이네 아이들의 입양상담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달님이네 아이들에게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줄 가족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