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인쉼터에 사료 600kg, 캔 20상자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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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산의 한 재개발 확정 지역에서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지역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던 케어테이커들은
100여 마리에 대한 중성화와 이주에 대한 계획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00여 마리에 대한 중성화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고,
재개발 지역 건설사 역시 협조적이지 못했습니다. 힘든 노력 끝에 명절 연휴의 짧은 시간동안 포획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지역 동물보호단체의 지원으로 어렵게 100여마리를 포획하여 중성화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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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테이커들은 어렵게 임시 계류장을 마련하게 되었고, 사람의 돌봄을 필요로하는 고양이들을 계기로 개인쉼터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70여 마리 고양이들의 밥자리를 계속 책임 지는 것, 그리고 30여 마리 고양이들을 돌보는 것을 함께 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뜻을 같이한 두 분의 결속은 매우 단단했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함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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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복막염, 구내염 등 계속된 많은 치료비에 쉼터의 운영은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치료를 포기할 수 없었기에 점점 더 어려워져만 갔고
결국 카라에 사료지원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활동가들은 부산으로 내려가 직접 현장을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쉼터의 환경 및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두 분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며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었고, 최대한 고양이들을 입양 보내고자 노력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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