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
  • 2017-05-04 17:20
  • 471

    [고통없는식탁] 비건버거 만들어서 봄소풍 가요~ 두유마요네즈가 들어가 더 건강한 밀불버거


    전문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AI) 살처분 사태 속에서 애꿎게 희생된 닭과 오리의 수가 4천만 마리에 달할 전망입니다. 국내 축산업의 99%를 차지하는 '공장식 축산'은 동물을 착취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조류독감(AI) 사태를 악화시킨 요인입니다. 엄연한 생명임에도 식품으로서 몸과 삶을 다 바쳐야 하는 농장동물들. 공장식 축산이 변화하지 않고서는 동물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없는데요. 카라는 '더 이상 농장동물의 고통을 당연시 하지 말고 음식을 바꿔보자'는 취지로 올해 '고통없는 식탁'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고통없는 식탁'에서는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비건 음식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마음 속 실천들이 모이면 변화도 어렵지 않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잠자고 있던 생명들이 하나둘 깨어나고, 가는 곳마다 생명의 활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하고 진달래가 활짝 피어나는 이 계절 여기저기 축제도 많고, 볼 것도 많아지는 요즘 소풍 계획 많으시죠?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분 좋은 봄소풍에 맛있는 음식이 더해진다면... 생각만해도 벌써 기분이 좋아집니다.

    봄소풍 시즌을 맞이하여 카라가 동물의 고통이 없이도 맛있는 두유마요네즈와 밀불버거 레세피를 소개합니다.


    <유기농두유로 만드는 마요네즈>

    1. 재료 소개

    유기농 두유 1/2컵, 포도씨유 1컵, 사과식초 2T, 유기농설탕 1.5T, 죽염 1/2t


    2. 두유마요네즈 만들기

    봄소풍맞이 고통없는 식탁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두유마요네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유기농 두유에 포도씨유를 넣어줍니다.

    두유와 포도씨유의 비율은 1:1에서 포도씨유가 조금 더 많이 들어가는 정도입니다.

    포도씨유로 농도를 조절하면서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블랜더로 충분히 섞어주세요.


    두유와 기름이 어느 정도 잘 섞이면 유기농 설탕, 죽염을 넣고 블랜더로 충분히 갈아주세요.

    단맛이 들어가지 않은 무첨가 두유를 사용할 경우에는 설탕을 조금 더 넣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식초를 넣어주면 걸쭉해지면서 마요네즈가 되어갑니다.

    마요네즈가 몽글몽글해지고 떴을 때 떨어지는 않는 정도면 딱 좋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두유로 만든 마요네즈가 완성됐습니다!

    고속블랜더로 만들거나 식초를 더 넣으면 마요네즈가 더욱 뻑뻑해집니다. 취향에 따라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마요네즈는 냉장고에 한 달 정도 두고 드실 수 있는데요. 1~2주 안으로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두유마요네즈가 들어간 불맛나는 밀불버거>

    1. 재료 소개

    통밀버거빵, 양상추 2장(생채 또는 로메인 등), 양파, 토마토, 베지슬라이스(밀고기 또는 콩고기 부드러운 것) 50g, 두유마요네즈 3T, 간장양념 1/2T, 포도씨유


    2. 밀불버거 만들기

    봄소풍 맞이 첫 번째 메뉴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성인 입맛에도 딱 맞는 밀불버거입니다~!

    밀불버거의 핵심재료인 베지슬라이스(밀·콩고기)에요.

    베지슬라이스를 어디에서 사야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베지슬라이스는 베지푸드(www.vegefood.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콩고기를 볶아줍니다.

    다진마늘과 양파도 넣고 볶아주세요~ 콩고기는 부드러워서 높은 온도에서 볶지 않는게 포인트입니다.

    여기에서 TIP 하나!! 인덕션을 사용하는 경우에 불맛을 낼 수가 없죠? '난 불맛을 내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가스토치로 살짝 구워주세요. 그럼 불맛 가득한 콩고기가 된답니다.(단, 가스토치를 사용할 때는 조심조심)


    마지막에 간장양념을 넣어주는데요. 양념은 탈 수 있으니 마지막에 넣어주는 센스!

    진간장과 물을 1:1 비율로 섞어 만든 양념입니다.

    콩고기에 이미 양념이 되어있기 때문에 양념을 쎄게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후추로 마무리~

    참 쉽죠? 취향에 따라 마늘과 양파는 생략 가능합니다.


    통밀버거빵은 안쪽 면만 구워줍니다.

    빵 안쪽을 코팅해주는 건데요. 밀불버거는 버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통밀버거빵은 밀한줌에서 협찬해주신 것으로 우리 토종밀로 만든 빵입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버거를 조립해볼까요?

    빵 뚜껑에 두유 마요네즈를 바르고 준비한 양상추, 피클, 양파를 취향대로 올려줍니다.


    멈추지 말고 계속 올려봅시다!

    불맛이 가득한 볶은 콩고기와 상큼한 토마토도 올려주고요~

    밑 빵에 두유마요네즈를 발라 덮어주면 완성입니다~~


    동물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면서 맛있는 버거를 먹을 수 있는 방법 어렵지 않죠?


    가정의 달 5월, 소풍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조금의 정성을 더해 맛있고 건강한 밀불버거 어떠신가요?


    * 본 레시피는 <한국베지푸드지도사협회> 김민실 대표님이 지도해 주셨습니다.

    * 토종밀로 만든 통밀빵은 밀한줌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 밀한줌은 우유·계란·버터 없이 건강한 순식물성 채식빵을 만드는 빵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