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카라xHSI, 정부는 동물학대의 온상인 개식용 산업을 종식하라!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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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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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 ‘하나된 열정으로 이제 끝내야 할 때
정부는 동물학대의 온상인 개식용 산업을 종식하라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곧 있을 2월 9일이면 평창 올림픽이 개막됩니다. 모두가 '하나된 열정'을 외치며 평창 올림픽이 진정한 ‘평화 올림픽’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도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해빙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올림픽이 ‘생명․평화 올림픽’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만 평화가 아니라, 동물들에, 모든 생명과 그 관계에 평화가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용’ 목적 개농장이 존재하고 있는 나라로 한해 발생하는 유기동물의 10~20배에 달하는 개들이 학대적으로 사육 당하다 도살되고 있습니다. 여러 현행법을 위반하지 않고는 개고기가 있을 수 없건만 개농장은 여전히 관리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고 지금 이순간에도 개농장 개들은 고통스럽게 생존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근본적 해결책 없이 정부는 국제행사 때마다 이 부끄러움을 감추기에만 급급했습니다. 취향과 선택의 문제가 아닌데도 동물학대 범죄와 현행법 위반은 개고기 찬반론에 가리워져 단속도 없이 40년 가까이 방치되어 왔습니다. 그 결과 한국은 세계유일 무한번식 ‘식용’ 개농장이 존재하게 되었고 수요가 떨어지는 속에서도 기업형 대규모 개농장이 버젓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과 카라(KARA)가 개식용 종식을 위해 받은 세계 시민의 서명은 이미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도 개식용 동물학대 문제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으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부는 개식용 중단의 결단을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올림픽이 진정한 ‘생명․평화 올림픽’이 되기를 염원하며 카라와 HSI는 개식용 종식을 위해 ‘달려라 윙카’ 캠페인에 돌입합니다(2.5~15). 
윙카는 이동전시 차량으로 숨겨져 왔던 개농장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개고기가 이러한 관리사각지대 개농장에서 온다는 것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제 그만 개식용을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해 달려라 윙카는 인천공항, 서울, 평창, 성남 모란시장, 부산 구포시장, 세종 정부청사, 청와대 등 전국을 순회하며 서울역 광장 앞에서 시민들을 맞이하기도 할 것입니다. 


#숨기지말개 #달려라윙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겨레 신문 전면광고>



한겨레 신문 전면광고 (1차) :
"세계가 바라보는 대한민국 
우리는 언제까지 감춰져야 하나요?"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농장에서 개를 공장식으로 사육합니다. 개농장에는 길 잃은 반려견, 유기동물들이 유입되기도 합니다. 개들은 평생을 땅 한번 밟아보지 못하고 극히 삭막하고 좁은 철망 뜬장 안에서 상처 입으며 음식쓰레기를 주식으로 살아갑니다. 극심한 더위에도 물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 세상 어떤 동물에게도 용납될 수 없는 학대가 개농장의 일상입니다.

이렇게 키워진 개들이 아무렇게나 도살되어 누군가의 잘못된 한끼 보신 음식이 되기 위해 유통됩니다. 이 개들 모두가 당신의 반려견이 될 수 있는 ‘똑같은 개’입니다.


한겨레 신문 전면광고 (2차) : 
"세계가 바라보는 대한민국 
개식용, 이제 멈춰주세요"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는 ‘식용개’가 따로 있다는 거짓말에 기대어 잔인하게 키워지고 도살되는 수많은 개들의 고통을 외면해 왔습니다. 개식용은 동물보호법은 물론 식품위생법 등 여러 실정법을 위반하지 않고서는 식탁에 오를 수 없는 동물학대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올림픽이라는 전세계의 축제를 개최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방치되어 악화될대로 악화된 개식용 문제. 

대만에서는 2001년 상업적 목적의 반려동물 도살 금지에 이어 2017년 개식용을 아예 금지한 바 있습니다. 한층 성숙된 한국 정부라면 이제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구체적 행동에 나서야 할 때 입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해 '달려라 윙카' 캠페인 일정>


개식용, ‘하나된 열정으로 이제 끝내야 할 때
정부는 동물학대의 온상인 개식용 산업을 종식하라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주요 행사-

◎ 개식용 종식을 위해 달려라 윙카 기자회견

2월 5(오후 2서울시청앞 광장 (시청역 5번 출구)

 

 모란 서울축산 폐쇄 촉구 집회

2월 6(오후 3모란시장 (모란역 5번 출구)

 

-윙카 서울역 광장 고정 전시-

 2월 8일 () 14:00-18:00, 서울역 광장

2월 9일 () 9:00-18:00, 서울역 광장

2월 11일 () 9:00-18:00, 서울역 광장

2월 12일 () 9:00-18:00, 서울역 광장

2월 13일 () 9:00-18:00, 서울역 광장

2월 15일 () 9:00-18:00, 서울역 광장

-윙카 이동 전시-

 2월 5일 (서울시청-평창군청-평창시내

2월 6일 (평창시내-강원도청(춘천)-성남 모란시장

2월 7일 (인천공항-서초동 법조타운 일대-강남-이태원-서울역-홍대

2월 10일 (청와대-광화문-시청-명동-평창-강남

2월 14일 (세종정부청사-부산 구포시장



[보도자료]


달려라 윙카개식용 종식의 그날까지!

생명평화 올림픽 염원하는 국내외 동물단체, 개식용 반대 캠페인 돌입!

은폐된 개농장 그대로 재현한 윙카 전시부스가 개식용 종식 메시지 담고 서울, 평창, 성남 모란시장, 부산 구포시장,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순회

국내외 서명 이미 50만명 넘어정부에 개농장 단속 및 개식용 금지 촉구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공동 캠페인)

#숨기지말개 #달려라윙카


[201825, 서울]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과 국내 단체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생명평화 올림픽을 기원하며 개식용 종식을 위해 달려라 윙카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두 단체는 252시 서울시청앞 광장서 개최되는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오는 15일까지 동물학대가 은폐되어 있는 식용개농장의 모습을 구현한 이동식 윙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이 윙카는 서울과 평창은 물론 성남 모란시장, 부산 구포시장 등 개식용 메카, 세종정부청사,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을 순회, 개식용 종식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28, 9, 11~13, 15일에는 윙카가 서울역 광장 앞에 정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동식 전시가 될 윙카의 외관은 전형적인 식용개농장의 모습으로 구현되며, 정차시 시민들이 탑승할 수 있는 내부에서는 뜬 장에서 나와 자유를 찾은 개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개들은 실존 동물로 카라와 HSI를 통해 개농장에서 구조되어 현재 행복한 반려견으로 살아가고 있다. 

시민들은 오는 28, 9, 11~13, 15일 서울역 광장 앞에서 카라와 HSI의 윙카를 직접 방문할 수 있으며, 내부 전시장에서는 HSI가 개농장에서 촬영한 VR영상을 통한 개농장 간접 체험 및 한국 정부에 개식용 금지를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존 구조견 포토존도 구성되어 있다.

한편 윙카는 이동기간(5, 6, 7, 10, 14) 동안 평창과 서울시내, 인천공항 및 성남 모란시장, 부산 구포시장,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 등 전국 각지를 다니며 시민들에게 개농장의 실체를 보여주고 개식용 종식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달리는 윙카 차량을 발견해 사진을 찍어 #숨기지말개 #달려라윙카 해시태그를 걸고 페이스북에 올리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자세한 내용은 카라 홈페이지 참조).

 

이번 달려라 윙카캠페인을 기획한 카라는 지난 15년간 다방면의 동물권 증진 활동을 펼쳐왔으며 국내 식용개농장 실태조사 및 개식용 법규안내집 발간, 개농장의 동물학대 소송 등 관리 사각지대의 개농장을 제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HSI 역시 국제적으로 모든 동물의 복지향상을 위해 활동중이며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 총 10개 개농장주의 전업을 돕고 농장에 있던 1200여 마리의 개들을 구조해 해외입양을 보내왔다.

HSI와 카라는 달려라 윙카캠페인에 돌입하며 평창 올림픽의 다른 말이기도 한 평화 올림픽 국면에서 본 캠페인이 모든 생명의 평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진정 하나된 열정을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방치된 개농장에서 희생 당하고 있는 생명들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 필연적 동물학대를 수반할 수밖에 없는 개고기 문제로 국제행사 때만 눈가리고 아웅할 게 아니라 개식용 금지로 나아가는 한국 정부의 결단이 촉구된다.”고 밝혔다.


한겨레 신문 전면광고와 연계되는 본 캠페인은 구정 연휴가 시작되는 2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서명(www.hsi.org/protectdogs) 참여는 2월까지 가능하다.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50만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이는 HSI와 카라를 비롯해 글로벌 캠페인 플랫폼인 Care2에서 함께 진행한 결과다. HSI와 카라는 달려라 윙카캠페인 기간 동안 받은 서명을 합산하여 오는 3월초 서명부를 청와대에 제출할 계획이다. .





[기자회견문]


개식용, 하나된 열정으로 이제 끝내야 할 때
정부는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국민 앞에 제시하라


2018 무술년, 소위 ‘황금 개띠 해’가 밝았습니다. 촛불집회와 정권교체 등 여러 가지 변화를 겪었던 2017년을 보내고 맞이한 2018년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때마침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북한의 참여 소식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희망의 꿈을 부풀게 하고 있습니다. 그 꿈은 우리가 하나 된 열정으로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승화시켜 온전한 성공을 거두는 것입니다. 


동물보호단체들에게는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린 지 정확히 30년 만에 다시 치르는 전 세계적 스포츠 축제의 감회가 누구보다 새롭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전 대한민국에는 동물보호법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세계적 행사를 치르기 위해 행사장도 마련해야 했고 국제사회의 기준에 미달하는 제도나 법률 보완도 함께 요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동물보호법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시작되었고 이를 통해 1991년 드디어 법이 제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동물보호법을 제정 공표하면서 주요 동물학대 행위로서 “목을 매다는 등 잔인하게 죽이거나, 동종의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이거나,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를 명시하고 위반 시 최고 형량을 부과했습니다. 이 모두가 개들을 진열, 전시하여 즉석에서 도살 판매 또는 무단 취식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전형적 행위들이며, 한국인을 포함한 전 세계인이 한국의 이미지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습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비록 동물보호법이 일부 해외의 비난 여론에 떠밀려 제정되었을지언정 앞서 1978년 정부가 축산물가공과 유통을 규정한 축산물가공처리법에서 ‘개’를 제외하였고 이후 동물보호법으로 개 도살에 수반되는 전형적 행위들을 동물학대 행위로 처벌하겠다고 한 것이니 실질적으로 국제사회에 ‘개식용 종식’을 선언한 셈입니다.


동물보호법이 제정된 지 어언 30여 년. 2018년의 대한민국에서는 1천만의 국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러나 30년 전 정부가 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부의 방치와 태만 속에 개식용 문제는 악화될 대로 악화되고 말았습니다. 먹는 사람이 현저히 줄어드는 한편 개들에 대한 학대와 착취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더 싼 값에 ‘고기로 공급’하여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개들에게는 물도 없이 음식쓰레기가 주식으로 공급됩니다. 평생을 삭막하고 고통스러운 사면 철망 케이지에서 사육되다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임의로 도살됩니다. 평창 올림픽 개최로 들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개식용을 둘러싸고 사육부터 유통까지 최소 너다섯 개의 현행 법률이 위반되며 세상 어떤 동물에게도 용납될 수 없는 학대가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개농장 실태조사와 학대 고발 그리고 개식용 금지 입법 활동을 해 왔습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은 개농장의 전업을 유도하고 천여 마리 이상의 구조와 해외 입양을 묵묵히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활동을 하는 동안 처참한 동물학대 현장에 개입하여 법을 준수하고 동물을 보호해야 할 정부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습니다. 30년 이어져 온 정부의 무책임, 동물학대 방조로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식용 개농장’이 존재하는 나라, 수천 마리씩 ‘식용견’을 키우며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의 이목이 한국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개식용에 반대하는 우리 국민들을 포함, 전 세계인이 세계 최빈국으로부터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기적의 나라 한국이 88올림픽 당시 한 약속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식용 종식’이라는 그 해묵은 약속의 이행을 이번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 그리고 글로벌 캠페인 플랫폼인 Care2에서 지난해부터 한국 정부의 개식용 종식 결단과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에 무려 2월 1일 현재 532,200명 이상의 세계 시민들, 그리고 44,680명의 한국 국민들이 동참했습니다. 개식용 종식은 평창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 행사를 치르는 나라에 대한 전 지구적 요청인 것입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항생제로 범벅인 개고기를 먹도록, 백만 마리의 반려동물 개들을 지구상 어디에서도 어떤 동물에게도 용납되지 않는 방식으로 사육․도살․소비하는 행위를 그냥 방치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인지 우리는 깊은 의문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개식용 문제는 이제 대통령 선거시 공약화 될 만큼 한국사회에서도 중요한 동물복지 이슈입니다. ‘이제는 그만’을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정권이 6번이나 바뀌었고, 달랑 12개 조항으로 시작한 동물보호법도 이제 47개 조문을 갖추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바뀌지 않은 것은 오직 이 눈치, 저 눈치 보느라 개식용 문제에 대해 결단을 내리지 못하며 30년을 허송세월한 정부의 태도뿐입니다. 


평창 올림픽은 ‘하나된 열정’을 외치고 있습니다. 수년째 경색일로였던 남북관계도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우리 동물단체들도 ‘열정의 하나됨’에 기꺼이 목소리를 더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우리 인간과 함께 가족처럼 살아가는 다른 생명을 외면한 채, 개식용 종식을 염원하는 다수 국민들의 목소리를 묻어둔 채, 개식용이 야기하는 동물학대를 방치한 채 우리는 결코 하나된 열정을 세계만방에 떨칠 수 없습니다. 


이제 정부가 결단해야 할 때입니다. 개식용 종식의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입안하고 최단시간 내 이 고통과 갈등을 종식해야 합니다. 2018년 황금 개의 해, 이제 그 ‘단계적 금지 정책’의 첫 걸음을 평창에 찾아오신 세계의 손님들 앞에서 또한 그간 개식용 종식을 염원해 온 시민들 앞에 당당하게 내디뎌야 할 때입니다. 평창 올림픽은 개식용에 대한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 되는 평화 올림픽, 나아가 ‘생명 평화 올림픽’이 되어야 합니다. 후보 시절 대통령께서는 ‘반려동물 식용의 금지를 위한 단계적 정책실현’을 약속하신 바 있습니다. 하나된 열정으로 당당한 나라 대한민국, 그 희망의 미래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결단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2018년 2월 5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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