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는 지난해 6월 인천지방법원이 개를 전기로 도살하여 식용으로 판매한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을 최초 인지한 이래, 1심 판결 파기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은 KARA를 비롯한 동물단체들의 거듭되는 탄원과 시민 서명, 전문가 의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28일 또다시 무죄를 선고하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인 2018년 9월 13일, 대법원은 "잔인한 방법인지 여부는 그 시대의 사회통념에 따라 객관적이고 규범적으로 판단되어야 한다"며 개 전기도살 무죄사건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하는 역사적 판결을 내렸습니다. 다시 재판하여 처벌하라는 취지입니다.
오는 11월 1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개 전기도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열리는 날, KARA는 동물단체 및 법조단체와 함께 개 전기도살 유죄판결 확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전기도살이 왜 유죄인지 재판부 앞으로 각 단위의 의견서 제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 본 기자회견에 함께해 주시고 재판부가 개 전기도살을 처벌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개 전기도살 유죄판결로 개식용 종식을 앞당깁시다.
개농장에서 쓰이는 사제 전기쇠꼬챙이의 모습 - 고통 속에서 유명을 달리한 개들의 이빨 자국이 선명히 새겨져 있다
문제현 2018-11-19 11:29
정말 감사합니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