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7일 카라 더불어숨센터에서 Yappy New Year Party가
열렸습니다.
작년 카라는 울릉도 불법 수술실습사건을 사회에 알리고
참혹한 사건의 대상이 되었던 유기견들 일명 울릉이들을 구조하였습니다.
작년 12월에야 울릉이들 12마리가 모두 안전하게 카라의 품에 들어왔고 모든 검사와 치료를 마치고 이제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1월 7일 Yappy New Year Party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새 출발의 완성이 될 평생 가족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울릉이의 새 출발을 응원해주기 위해 함께 해주셨고 울릉이들도 그 마음을 아는지 말썽쟁이 하나 없이 파티의 주인공이 되어주었습니다.
Yappy New Year Party 현장이 궁금하시죠?
카라의 더불어숨 센터 지하 교육장이 파티장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울릉이의 꽃길 견생을 새출발을 위하여!
파티의 주인공을 위한 파티음식으로 수제간식을 준비했습니다.
울릉이들이 모두 구조된 12월과 울릉이 12마리를 동시에 의미하는 12 케잌
참석자분들을 위한 다과도 즐겨주세요~
참석자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온시아에서 EM AMILY 탈취제와 too cool for school에서 캣츠 스트리트 핸드크림, 위드마이에서 위드마이 치약을 협찬해주셨습니다.
파티의 주인공 울릉이들이 입장하고 모두 다 함께 두근두근 한 마음으로 참석자분들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첫번쨰 참석자 입장!
활동가분들보다 울릉이들이 먼저 달려가 반기네요.
하나 둘씩 참석자들이 도착하시고 울릉이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울릉이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선물하신 참석자 분도 계셨습니다.
감동감동~~
파티에 대해 설명하고 입양절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분이 울릉이들에게 파티음식으로 준비된 수제간식을 나눠주시려고 간식을 고르고 계시네요.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너무나도 착한 우리 울릉이들.
12마리의 아이들이 모였는데 작은 문제 하나 없이 한없이 평화로운 파티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시면서 아이들이나 입양에대해 궁금한 점을 활동가들이 1:1로 설명드렸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저희의 기대보다도 너무 커서 행복했습니다.
애교쟁이 을이, 로이 남매 덕분에 웃음꽃이 피었네요.
간식의 파워를 실감하고 있는 어린이 참석자.
우주의 기운을 모아 간식을 갈구하고 있는 덩치와 비니.
실컷 친구들과 뛰어놀다가 쓰담스담 받으면서 쉬고있는 콕.
입양상담을 받고있는 가족참석자.
카라에서 한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시고 울릉이들 소식을 듣고 둘째를 데리러 오셨습니다.
사랑으로 가득찬 사랑스러운 가족이네요.
기념으로 폴라로이드 사진도 한방 찰칵!
마약방석을 두고 굳이 사람방석에 몸을 구겨 앉은 덩치.
이름이 덩친데 덩치가 생각보다 작다며 참석자들이 웃으셨지요.
그래도 울릉이들 중에는 가장 크답니다.
이름만큼 큰 마음으로 다른아이들의 장난을 다 받아주는 순둥순둥 순둥이랍니다.
누가 베프 아니랄까봐 마루도 굳이 마약방석을 옆에두고 사람 방석에 자리를 잡았네요.
이런게 심쿵!
울릉이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한 참석자님이 마루에게는 특별히 단독 꽃다발을 선물하셨습니다.
수의사 안모씨의 진술에 의하면 5번 주민의 증언으로는 7번 이상 수술을 당한 마루.
심지어 마루라는 이름은 마루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안모씨가 말도안되는 소유권을 주장하며 마루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그 모진일을 격고도 여전히 사람을 좋아하고 점잖은 마루. 참 고맙습니다.
활동가에게 상담을 받고있는 커플.
참석자 분들이 울릉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시고 그만큼 신중하게 울릉이들을 대하셔서 감동했습니다.
실컷 뛰어놀고 실컷 사랑받고 실컷 먹고 뻗어버린 을이와 콕이
완전 떡실신이네요.
<울릉이들 입양현황>
이번 파티를 통해 비니, 봄이, 코코, 로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습니다.
울릉이들의 견생 제2막에 꽃길을 깔아주기 위해 울릉이 가족찾기는 계속 될 예정입니다.
이번 Yappy New Year Party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입양프로젝트는 계속될 예정이오니
다음 기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강석민 2017-01-12 22:52
아이들 두번 다시 상처받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