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3회 동물보호문화축제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단체와 업체들이 축제에 참가했는데요.
카라도 작년에 이어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카라 부스의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활동가들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날씨가 추울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좋은 날씨 덕에 많은 분들이 동물보호문화축제를 즐기고 가셨습니다.
현장에 참가한 수의사분들도 동물보호법 개정에 있어 동물보호단체와 한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
전국의 동물병원에 동물보호법 개정지지 현수막이 게시되고 있답니다.
동물보호법 강화! 꼭 필요합니다.
카라에서 준비한 첫 번째 내용은 '재개발지역 길고양이에게 생명을' 활동 사진전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2,052개 구역에서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카라는 재개발로 죽음의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의 길고양이들에게 공사의 위험을 알리면서 터전을 옮겨야 한다는 절박한 신호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많은 길고양이들이 이에 따라 움직여 주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 여러 관련자들을 중심으로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의 생명을 살리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카라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재개발지역에서 만난 길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여주셨고,
사진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며 그간 카라의 활동에 깊은 공감을 해주셨습니다.
국회의원이자 동물복지국회포럼의 구정원이신 한정애 의원님도 카라 부스를 찾아주셨습니다.
부스 한 쪽에서는 길고양이를 위한 일회용 종이밥그릇 접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릇이 없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기 난감할 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단지 등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답니다. :)
정말 열심히 배우고 따라 접어주셨습니다.
꾸욱 꾸욱
많은 분들이 종이밥그릇 접기에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린 친구들도 고사리같은 손으로 고양이들을 위한 밥그릇을 열심히 접었습니다.
예쁘게 만들어진 길고양이를 위한 종이밥그릇들
급할 때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일회용 밥그릇 어렵지 않고 정말 간단히 만들 수 있답니다.
밥을 주고 난 후에 깔끔한 뒤처리는 기본인 것 다들 아시죠? :)
그리고 카라가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내용,
길고양이 겨울나기 쉘터공방!!
집에서 쓰지 않는 아이스박스나 리빙박스 등으로 겨울철 길고양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는데요.
많은 시민분들이 길고양이에게 왜 겨울 쉘터가 필요한지 이해하고 공감해주셨습니다.
한정애 의원님은 '재개발지역 길고양이에게 생명을' 사진전을 보시고 길고양이 겨울 쉘터에도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길고양이 겨울 쉘터에 관심을 보이시며 설명도 잘 들어주셨습니다.
길고양이 쉘터공방에 사전신청해주신 분들은 집에서 직접 아이스박스를 가지고 오셨네요!
쉘터 만들기 중 가장 어렵다는 구멍 뚫기도 활동가의 도움을 받아 아주 깔끔하게!
보너스로 처마 역할을 해줄 구조물도 장착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 겨울 쉘터 공방의 첫 번째 주인공이십니다!
귀여운 디자인의 리플렛
리플렛은 카라의 입양카페 아름품에서도 배포되고 있습니다.
리플렛 안에는 반려동물과의 평생 반려를 위한 정보와 길고양이에 대한 정보들이 담겨있어서 많은 분들이 가져가셨습니다.
이렇게 카라의 동물보호문화축제는 무사히 끝났습니다.
카라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길고양이에게 겨울 쉘터를 만들어주고 싶었은데 축제에 참가하지 못해서 아쉬운 분들이 계실텐데요.
그래서 카라가 또 다른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길고양이 겨울집 함께 만들기 공방!!
공방은 11월 12일, 19일 두번 열립니다.
참가 신청은 11월 9일 18:00 까지 입니다.
신청하러 가기!!(클릭)
[후기] 동물보호문화축제의 현장속으로~!!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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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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