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동물과 사람 모두를 위한 상생복지 워크샵을 마치고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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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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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권행동 카라는 열악한 동물 문제의 현실 속에 중성화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특히 서울시와 함께 상생복지의 일환으로서 저소득층 반려동물의 건강검진과 중성화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그동안 사업단은 사업 진행을 위해 사회복지 관련 협력기관들을 만나고, 본 사업에 필요한 의료 매뉴얼을 작성하고, 무엇보다 본 사업의 적확한 대상자 분들을 찾아 동물등록과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5개월간 약 120가구의 보호자와 반려동물을 만났으며 중성화와 더불어 적절한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9월 6일 카라는 워크숍을 열고 본 사업의 진행 내용을 토대로 동물보호와 사회복지가 만나는 지점들을 깊이있게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 사업의 협력 파트너인 마들종합사회복지관과 카라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발제와 특강은 한국성서대 사회복지학과 김성호 교수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종로구의 한 회의실에서 열리게 된 워크샵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알찬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성호 교수님은 ‘HAB에 근거한 사회복지 실천’을 주제로 사회복지의 역사 속에 동물 개념이 들어가게 된 이야기를 해주셨으며, 사회복지와 동물복지의 상호보완적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HAB(Human-Animals Bond, 인간-동물 유대) 개념을 소개하시며 이는 동물이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이용되는 것이 아닌, 인간과 동물 모두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HAB에 바탕한 사람과 동물 간의 상호 돌봄의 해외 사례들을 통해 사회복지와 동물복지가 함께 가는 상생복지의 중요성을 피력해 주셨습니다. 국내에도 어서 HAB 개념이 정착되어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상생복지가 실제 적용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는 바로 서울시 중성화 지원 사업 중간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의 경과를 브리핑하고 어려움이나 한계점, 시행착오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남은 일정중 어떠한 부분에서 보완을 진행하고 재정비를 하면 좋을 지도요. 남은 기간 사업단의 활동이 더욱 많은 성과를 남길 수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