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펫숍에 진열된 아기 동물들이 태어나는 곳, 비닐하우스 번식장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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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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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여 기간 동안 남양주 일패동 무허가 번식장에서 돈벌이를 위해 기계처럼 살아가며 방치된 채 학대받던 동물을 위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무리 불법 현장이어도 개들은 개인의 소유물인 관계로 지자체 동물보호감시원과 함께 번식업자를 만나 소유권 포기를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틀 동안 지자체 동물복지팀과의 약속도 번번히 펑크를 낸 번식업자는, 이제는 사업을 다 접고 남은 개들이 거의 없다며 만남을 피해다니던 끝에, 25일 저녁에서야 굳게 걸어 잠근 비닐하우스 문을 열었습니다.

분뇨 냄새가 코를 찌르고 바람 한 점 통하지 않는 어두컴컴한 비닐 하우스 안에는 감옥같은 시설에 칸칸이 갇힌 십여 마리의 개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람이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비닐 하우스 밖으로 어떠한 계절이 오고 가는지도 모른 채 평생을 갇혀서 산 동물들이었습니다.

한 때 70여 마리까지도 길렀었다는 불법 번식장 내부는 개들의 털이 뒤엉킨 녹슨 뜬장들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남아있는 개들이 지내는 공간도 바닥에 분뇨가 눌러 붙은 채로 환기조차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