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슈퍼강아지 · 슈퍼아깽이 입양프로젝트 시즌3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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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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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81



2016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카라 더불어숨센터 5층에서
'슈퍼강아지·슈퍼아깽이 프로젝트 시즌3'가 진행되었습니다.

길 위에서 힘겹게 살았거나 학대되고 방치됐던 동물들,
유기견의 새끼로 태어난 동물들이
속속 카라를 통해 평생의 가족을 만나고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사설보호소에서 태어났거나 버려진,
기구한 사연을 지닌 유기견, 유기묘 들이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해주고자 기획된 입양캠페인 활동입니다.
 
이번 행사 기간 센터를 방문해주시고
적극 입양 관련 문의를 주셨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 훈훈했던 만남의 순간들을 만나 보시죠.
 


카라 더불어숨센터 5층에 당도하면
'고양이연구소 세미나실'이라고 써붙인 명패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안에 어떤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행사장 한쪽에서는 이처럼 유기견, 유기묘의 입양을 독려하는 안내 리플릿을 볼 수 있었구요.
 


바글바글, 와글와글하던 아이들, 이곳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행사장에서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던 슈퍼강아지, 슈퍼아깽이는 몇 마리였을까요?
무려..강아지 17마리, 고양이 8마리 해서 모두 25마리!!

과연 이 아이들이 무사히 좋은 가족을 만나 입양을 갈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으로 지켜봐야 했답니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주셨고 더불어 열렬한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오신 가족들도 있었는데요.
고양이를 보며 천진난만하게 좋아하는 아이의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가는 아이를 품에 안고 앞으로 함께할 나날을 그리며
설렘 가득한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잠은 또 어찌나 잘 자는지.
따스한 보살핌 속에서 행복하게 뛰노는 꿈을 꾸고 있겠죠.
그리고 그 꿈이 곧 현실이 될 수 있기를..


자면서도 참 다이나믹(?)한 포즈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도 잘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보고 있자니 한편으론 부럽다는 생각도 살짝 듭니다..


누렁이를 너무나 마음에 들어해서 내내 품에 안고 있던 아이.
결국 누렁이는 이 가족분들의 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슈퍼강아지·슈퍼아깽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혁준, 대오, 반달, 들남, 리준, 꽃미, 검짝산, 그레이, 누렁이, 짝산2, 민준(이상 슈퍼강아지),
딩, 동, 댕, 둑이, 지코, 소울, 리스, 샘(이상 슈퍼아깽이)총 19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입양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알콩달콩 오래도록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라구요.
아울러 미처 가족을 만나지 못한 아이들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슈퍼강아지·슈퍼아깽이 프로젝트 시즌3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입양프로젝트는 계속될 예정이오니
다음 기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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