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곰 해방 프로젝트] 10월 돌봄 소식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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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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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0

🌳곰 생츄어리가 필요한 이유🌳




Q: 생츄어리가 뭔가요?

A: 생츄어리는 원래 '피난처'라는 말로, 현대사회에서는 갈 곳 없는 사람이나 동물을 보호하는 기관을 부르는 말입니다.


Q: 야생동물 생츄어리는 왜 필요한가요?

A: 사람이 가두어 기르던 야생동물은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르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나 동물원, 개인 등이 기르다 기를 수 없게 되면 안락사를 하거나 생츄어리에서 보호하게 됩니다.



Q: 어떤 동물들이 야생동물 생츄어리에 가게되나요?

A: 한국에서는 보신용으로 기르던 반달가슴곰, 오소리, 사슴 등과 애완용, 전시용으로 수입해서 기르는 수많은 조류, 어류, 파충류, 양서류를 비롯해 포유류까지, 생츄어리 수용이 필요한 동물이 많습니다.



Q: 곰을 산에 풀어주면 안되나요?

A: 사육곰은 철창에서 태어나 평생 사람이 주는 먹이를 먹고 살았습니다. 야생에서 살아남는 법을 학습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야생에 함부로 동물을 푸는 것은 '유기'이고 '생태교란'입니다.


Q: 야생과 생츄어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생츄어리는 야생과 비슷하게 꾸며놓고 동물을 돌보는 공간입니다. 동물이 타고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유도합니다. 그러나 생태계의 일원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야생에서의 삶과는 다릅니다.



Q: 동물원과 야생동물 생츄어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동물원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전시'입니다. 그리고 종보전, 연구, 교육 등의 목적을 말합니다. 모두 동물을 '이용'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생츄어리는 동물의 복지와 안녕이 목적이 됩니다. 동물을 전시하거나 연구의 재료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체험전시, 번식, 매매 등을 하지 않습니다.



한국에는 지금도 369마리의 사육곰들이 좁고 단조로운 사육장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죽어서야 자유를 찾을 수 있는 사육곰들에게도 곰답게 살아갈 권리를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생츄어리 건립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투리를 소개합니다




우투리를 소개합니다.

U8이가 화천 곰들중에 처음으로 시민들이 지어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약 한달 전 곰보금자리 프로젝트와 동물권행동 카라는 U8의 이름을 시민분들과 함께 지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U8을 위해 좋은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관심 가져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이름들 중 U8이는 우투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waa****님은 "예로부터 투박한 이름을 지으면 오래산다고 했습니다. 개미햝기 닮았지만 그걸 비범하다고 표현한 활동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비범한 영웅 우투리의 이름을 따오는건 어떨까용" 이라며 우투리라는 이름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waa****님께는 토마토곰 키링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현재곰보금자리 프로젝트(@project_moonbear)와 동물권행동 카라(@animal_kara)의 SNS를 통해 U6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으니 U6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철장에서 생츄어리로] 사육곰 해방프로젝트의 시작점을 함께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천 곰농장에서 구조된 15마리의 사육곰 해방과 생추어리 이주를 위한 네이버 해피빈 모금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모금 목표액 100%를 달성했습니다.

평생 철장에서 사육되다 이제는 방치되어 고통받는 369마리의 사육곰들을 위해 달려와 성원해 주신 모든분들과 해피빈 모금에 참여해주신 18788명의 고마우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통받는 사육곰 369마리(21년 6월 기준). 응당 보호 받아야 할 생명들이지만, 정부도 쉽게 해결하지 못할만큼 현실적인 어려움과 한계가 많습니다. 동물권행동카라는 이번에 15마리를 구조하고 생추어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사육곰 문제 해결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곰들을 돌보며 안전하게 이주를 진행하고 생추어리에서 비로소 ‘곰’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나머지 사육곰 369마리의 보호를 위한 강력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정부의 반성과 전향적 동물보호 정책을 추동하고자 함입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난 9월 화천 곰 돌봄 현장에 직접 방문하고 돌봄 참여 후 “카라와 곰보금자리의 돌봄과 생추어리 이주 활동을 국가 생추어리 건립시 모델로 참고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듯 이 꿈만 같던 계획은 이제 더 이상 꿈만은 아닙니다.

크고 힘센 존엄한 야생동물이지만 철장에 갇혀 ‘쓸개’로 살다 도살되던 반달가슴곰들. 저희를 믿고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이제 본격적인 구호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피빈 모금함 100%달성은 사육곰해방프로젝트의 시작점입니다. 이 시작점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육곰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빠른 해결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사육곰 문제 해결을 위한 생추어리 건립과 이후의 행보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나라에 남은 369마리의 사육곰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육곰해방프로젝트 모금계좌

▪우리은행 1005-503-325849 (사)동물권행동카라

▶목표 모금액: 1억 5천만 원

▪ 구조된 곰들에 대한 시설 보수 및 다양한 먹이구입 등 돌봄

▪ 행동 풍부화 시설물 설치 및 활동

▪ 진료 및 치료비 등에 쓰입니다.

쓸개가 아닌 곰으로서의 존엄한 삶을 지지하기 위해, 모두의 바람대로 사육곰들이 철장에서 나와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동물권행동 카라는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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