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수십 년간 위법행위로 부당이득을 취하고도 국민을 이용해 더 많은 이익을 요구하는 파렴치 집단 “대한육견협회”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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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부의 개식용 금지 검토 방안 발표를 앞두고 자칭 ‘대한육견협회’라는 정체성 없는 집단의 협박이 되풀이 되고 있다. 그동안 불법행위임을 알면서도 오직 이익을 위해 평생 뜬장에서 쓰레기를 먹이며 키우다 몽둥이로 때리거나 전기로 지져 죽여 온 죄없는 개들을 난데없이 청와대에 반납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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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수십년간 반려동물인 개를 법을 위반해가며 잔혹하게 도살하고 납품하는 방법을 통해 거액의 이익을 챙겨왔음에도 ‘염전노예’, ‘농민’라는 단어를 써가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왔다. 하지만 실상 그들은 연간 많게는 수십억~수억, 적어도 수천만원의 고소득을 올려왔으며, 실상 모든 반려동물의 무덤 역할을 하면서 불법을 일삼으면서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수혜를 누려온 '가난하지 않은' 농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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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근거가 없는 수치를 들이밀며 마치, 국민의 대다수가 ‘개고기’를 즐기고 있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며 천 오백만 반려인들에게 심적 고통을 안겨주었고, 온갖 기생충과 구더기가 들끓는 엽기적이며 비위생적인 현장에서 개를 산채로 도살하여 식용으로 납품하며 이를 ‘전통문화’라는 그럴듯한 포장을 덧대어 ‘개식용산업’의 실태를 잘 알지못하는 국민을 우롱하고 국가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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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행위를 일삼고 국민들을 기만하며 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하는 등 온갖 사회적 문제와 분란을 야기하고도 반성과 전향적 해결이 아닌 ‘당당한 피해자’ 가면을 쓰고 더 많은 이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육견협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마치 정당성을 부여받은 집단인양 행동하지만 정작 그들은 위법행위로 부당이익을 취해놓고도 앞으로도 계속 동물학대로 부당한 이득을 누리겠다며 정부를 압박하여 떼쓰는 이익집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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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은 누구도 역행할 수 없다. 그동안 행해온 위법행위로 쌓아온 이득으로 이미 충분하지 않은가. 정부는 대표성 없는 불법 이익집단에 불과한 ‘육견협회’의 으름장에 휘둘려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는 이들의 으름장이 아닌 국가 위상에 걸맞는 동물복지라는 시대적 흐름을 읽고 천 오백만 반려인, 시민단체들의 ‘비정상의 종식’과 ‘정상으로의 회귀’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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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견은 없다.
식용견은 없었다.
반려동물인 개를 법을 어기고 국민을 기만하며 ‘식용견’으로 만든 기이한 사람들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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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는 25일 정부가 40여 년간의 직무유기를 딛고 어떠한 내용을 발표하여 ‘개식용 종식’을 조속히 앞당기게 될 것인지 주시할 것이다.
2021년 11월 23일 동물권행동 카라
김희정 2021-11-25 15:31
고양이는 요? 포함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