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대신 농장을!] 케이지 프리 달걀은 일리(1,2) 있는 소비!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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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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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일부터 달걀 사육환경표시제가 시행되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육환경표시제 시행을 주장해왔는데요, 그 결실이 조금씩 맺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육환경표시제는 달걀의 포장재가 아닌 달걀 껍데기에만 표기가 되어 진한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일단 껍데기에 표시된 것 자체가 나름대로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달걀의 사육환경이 포장재에 표기되어 소비자들이 더 쉽게 구분하고 구매할 수 있을 그날까지 카라는 더 가열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앞으로 달걀의 껍데기를 보면 이 달걀을 낳은 닭이 어떤 환경에서 사육되는지 알 수 있는데요, 달걀 껍데기에 표기된 일련번호 중 마지막 숫자가 사육환경입니다.


이 중 1번2번이 산란계의 복지가 고려된 사육형태입니다.


물론 2번에는 여러 사육 형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축사 내 평사부터 다단형 계사까지 여러 형태가 있거든요. 1번 은 동물복지 방목 기준에 부합한 형태여야 하기 때문에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것이나, 2번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을 수도 있고, 받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3번, 4번처럼 배터리 케이지를 사용하지 않으며, 최소한의 동물복지를 고려한 형태라는 점에서 2번도 동물복지 달걀로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다단형 계사를 동물복지농장의 형태로 인정하고 있음). 


앞으로 현재의 3번, 4번 배터리 케이지 달걀이 사라지고 동물복지를 고려한 여러 사육 방식의 달걀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장 대신 농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