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슈퍼 아깽이 입양프로젝트 시즌2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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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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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21




2015년 6월 24일~28일 5일간
슈퍼 아깽이 입양프로젝트 시즌2가 진행되었습니다.




슈퍼아깽이 입양 프로젝트는

길에서 태어나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건강해진 아깽이들에게

좋은 집사를 만나게 해주는 입양캠페인입니다.


아깽이들마다 아픈 상처를 가지고 카라 더불어숨 센터로 오게 되었습니다.
탯줄을 달고 길바닥에서 죽음을 기다리거나, 이틀도 안 되는 시간동안 어미의 보살핌을 받았지만,
어미는 돌아오지 않았고 아기 고양이들은 굶주림과 싸워야 했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15마리의 아깽이들에게 수유가 가능한 어미냥이 혼자 감당하기엔
버거운 상황이었고 활동가들의 피나는 노력이 아니었다면 운명을 달리한 녀석들이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아깽이들은 건강하게 자라 주었고,
이제는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만나는 일만 남았습니다.



아깽이들이 좋은 집사를 만나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카밀리'에서 마약쿠션과 방석들을 후원해주셨습니다.
더 많이 후원해주고자 하셨지만, 보내주신 것만으로도 넘쳤는데요. 다시 한 번 더 카밀리 감사합니다.
www.kamily.co.kr


집사를 맞이할 준비도 마쳤으니
이제부터 슈퍼아깽이 입양프로젝트에서 건강하고 예쁜 아가들을 만나보시죠~~^^



천진난만한 아깽이들은 낚싯대만 보면 정신 줄을 놔버립니다. ㅋ
이리 몰려다니고 저리 몰려다니며 누가 점프를 잘하나 내기라도 하듯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어 오르기를 여러 번. 이내 엉덩방아를 찧으면서도
다시 일어나는 씩씩한 슈퍼 아깽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린 친구들도 아깽이를 만나러 더블어숨 센터에 찾아왔습니다.
슈퍼 아깽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집에 갈 시간도 까맣게 잊고 있던 꼬마 손님들.
아쉬움을 뒤로 한채 돌아가야 했습니다. ㅠㅠ



다 같이 함께 떼거리로 놀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안 걸까요??
몰아서 이참에 다 놀고 가려나 봅니다. 개구쟁이 아깽이들, 부디 입양 가서도 잘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손님 접대 마치고 지친 아깽이들이 만세하고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 영양식 타임~~
쨥쨥쨥~~어찌나 잘 먹는지~~^^



5일간에 걸쳐 아깽이들을 직접 만나 보면서 입양 상담을 하는 슈퍼 아깽이 입양 프로젝트는 막을 내렸습니다.


슈퍼아깽이 입양프로젝트를 통해
12마리의 아깽이중 9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습니다.

하마터면 위험천만한 길 위에서 태어난 여린 생명들은
입양이 아니었다면 생존조차 보장받을 수 없었을 겁니다.
슈퍼 아깽이들은 이제 평생 가족을 만났으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요?

아깽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해주신 입양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스러운 슈퍼 아깽이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아직 더불어숨 센터에서는 집사를 기다리는 아깽이들과 매력돋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궁금하시다면 https://instagram.com/koreaanimal/ 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koreaanimal을 검색해주세요~




앞으로도 슈퍼아깽이 입양프로젝트는 계속될 예정이니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집사님들!
brown_and_cony-50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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