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곰보금자리 프로젝트와 동물권행동 카라는 화천에서 농장주가 사육을 포기한 사육곰 15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간 활동가들은 생츄어리 건립을 위한 부지를 물색하고 관련 법령을 살피며 발로 뛰는 한편, 농장의 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하면서 그들의 삶이 최대한 나아질 수 있도록 고민하며 곰들을 돌보았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사육곰 보호단체 곰보금자리 프로젝트의 전문성과 동물권행동 카라의 동물권 활동 노하우, 그리고 해외 사례의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실전 속에서 한국 사육곰 돌봄 표준을 하나씩 쌓아 온 시간이었습니다.
사육곰 해방이라는 이정표 하나에 의지해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나선 저희 두 단체의 행보에 지금까지처럼 많은 응원과 격려, 그리고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